한국어

자연/생물
2019.12.06 14:05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SSI_20191001093353_V.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오늘날 북극곰은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노련하고 뛰어난 포식자다.

 

we-love-tv.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물범들을 주로 포식하는 북극곰은 북극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물범보다 거대한 먹이들도 사냥한다.

 

cking-150624-img_3939.900x450.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북극곰보다 거대한 일각고래나 벨루가조차도 북극곰의 사냥감인데, 숨구멍에 매복하다가 이들을 강한 턱과 발톱으로 사냥한다.

 

 

심지어 바다코끼리처럼 거대한 동물을 사냥하는데, 이들은 무게로 보면 하마만큼 거대한 동물이다.

 

 

물론 체격도 체격이고 커다란 상아를 지니고 있어서 대개 암컷이나 아성체들을 사냥하지만 수컷들에게도 북극곰은 위협적인 존재이다.

 

a4a485d9-1fdf-477b-a693-64fa0b5b838d.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북극곰이 이처럼 뛰어난 사냥꾼이 될수 있는 비결은 바로 강력한 이빨과 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강력한 입으로 먹이의 두터운 지방층을 뚫고 먹이를 물어 죽일수 있다.

 

animal-claw-chart.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3번째 줄의 2번째가 바로 북극곰의 발톱인데, 이들의 발톱은 불곰계열인 그리즐리에 비해서 짧지만 두터운 갈고리 발톱을 지니고 있다.

 

이 발톱들은 빙하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최적화되어있고 사냥감들의 피부에서 잘 빠지지 않게 진화되었다.

 

 

북극곰의 이런 무기들은 사냥감뿐만 아니라 동족들간 경쟁에서도 사용되는데, 사람의 피부라면 단번에 뜯길 공격을 북극곰의 두터운 털가죽이 보호해준다.

 

web_Wiki_polarbear.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images (3).jpe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북극곰과 사자의 열적외선 모습. 열을 방출하는 사자와 달리 북극곰은 털가죽으로 열을 방출하지 않는다.)

 

북극곰의 털가죽은 열대기후에 사는 동물들과 달리 뛰어난 보온기능도 가지고 있는데, 영하의 세계에서도 몸의 열을 방출하지 않고 온전히 유지할수 있는 비결이다.

 

SSI_20191001094159_V.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뿐만 아니라 북극곰의 털은 뛰어난 방수기능까지 지니고 있어서 북극의 바다에서 수영할 수도 있다.

 

l_2013080801001032900077201.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오늘날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최대 피해종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이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북극곰의 주 서식지인 빙하가 사라지는건 사실이지만 인간의 밀렵보호로 북극곰의 먹이인 물범의 개체수가 증가해서 북극곰은 꾸준히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체수의 증감폭은 지역과 계절마다 편차가 존재해서 지구온난화로 이들이 피해를 안 보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적어도 지구온난화와 북극곰 개체수 사이의 연관성은 불명확하며 논쟁의 여지가 남아있다.

 

그렇다면 북극곰은 멸종과 지구온난화로부터 안전한걸까?

 

그건 아니다. 이들은 여전히 멸종위기종이며 지구온난화가 초래할 궁극적인 변화에서 어떤 상황에 처할지는 장담할수 없기 때문이다.

 

392_615_1659.jp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결국 북극곰에 대한 꾸준한 보호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히 지니고 있어야하며 이 멋진 동물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일을 경계해야할 것이다.

 

fe6be918d8508648128501e0ec6e9fa7.jpeg 북극의 위대한 포식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146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1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3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66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73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87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8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99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3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27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05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20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93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97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46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8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52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23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4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92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18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1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9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40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