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미공군 파일럿 제르미아 덴튼은 1965년 폭격 임무를 부여받아 임무 수행 중 대공포에 비행기가 추락하여 사출했지만 그대로 북베트남 마을 근처에 착지하게 되어 거의 바로 북베트남 포로가 되어버림
그리고 1966년 북베트남 선전방송에 출현하게 된 덴튼은 북베트남이 인터뷰가 중립적이게 보여지기 위해서 섭외된 일본인 기자와 인터뷰 하게 되었음
덴튼은 일본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터뷰가 절대로 미국 정부가 북베트남과의 외교,언론전에 절대 해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음
하지만 그와 동시에 덴튼은
눈을 깜박이는 방법으로 모스 신호를 보냄
미국 해군 정보부 ONI에서 덴튼이 보낸 모스 신호를 보낸 해석한 결과
"T-O-R-T-U-R-E"
즉 자신은 북베트남군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알리는 모스부호였음
이는 북베트남이 전쟁포로에게 고문을 가하는 제네바 협약 따위는 개나 주고 있다는 첫번째 실질적 증거로 채택됨
이후 덴튼은 미,베트남간의 포로교환으로 하노이에서 풀어질때까지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포로로 잡혀 있었다고 한다.
일명 하노이 힐튼(호텔)이라고 불렸던 호아로 수용소(원래는 프랑스 식민군이 베트남 독립운동 세력을 취조, 고문을 위해 만든 베트남판 서대문 형무소)에서 덴튼은 7년동안 온갖 고문을 당했는게 어찌나 끔찍한지 덴튼은 죽기 직전까지도 자기가 겪은 고문에 대해서는 말하는걸 엄청 싫어했다함
위링크는 모스부호 긴 버전 ㅇㅇ
베트남전에 뛰어든건 결과론적으론 한국에겐 기회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