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pic_001.jpg

pic_002.jpg

pic_003.jpg

pic_004.jpg

pic_005.jpg

pic_006.jpg

pic_007.jpg

pic_008.jpg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장실 세면대입니다.

그냥 물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손으로 받아보니 걸쭉합니다.

투명한 보통 물과는 달리 하얗게 보입니다.

이 물의 정체는 '냉각수', 철판을 만드는 기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됩니다.

지난 13일, 이 냉각수가 마시는 물에 유입됐습니다.

정수장 밸브 점검 과정에서 냉각수가 생활용수로 흘러든 겁니다.

[김찬목/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수석부지회장 : "현장 노동자들은 마시지 말아야 할 냉각수를 들이키며 일을 했습니다. 공장 내 대부분 노동자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정수기를 거친 물은 눈으로 잘 구분되지 않아 그대로 마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물을 마신 직원들에게서 이상이 없었다며, 물 속의 전기 이온 농도를 나타내는 전도도가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성분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이 냉각수에는 부식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이 포함됐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직원/음성대역 : "냉각수에 화학 물질이 들어가기는 가는데 철판에 뿌리는 건 아니고 기계를 식히기 위해 사용하는 물이 냉각수거든요. 그래서 부식억제제가 들어갑니다."]

오염된 물 유입 시간에 대해서 포스코 측은 6시간이라고 해 반면, 노동조합 측은 길게는 3일 동안 공급됐다고 주장합니다.

두 차례의 폭발과 정전사고에 이어 먹는 물 오염까지 일어나자, 주민과 노동자들은 시민단체와 정부가 주체가 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59 자연/생물 2005년, 한전이 작업하다 발견한 제주도 동굴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25
15058 문명/역사 의외로 진짜인 팔만대장경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20
15057 일생/일화 스스로 죽여달라고 외치고 다닌 인물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21
15056 문명/역사 3700여년 전 어느 아들이 어머니께 쓴 편지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21
15055 문명/역사 조선시대에도 있었던 댓글과 악플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6
15054 문명/역사 친구 마누라 장례식에 가서 배터지게 처먹은 이야기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3
15053 일생/일화 입덧이 심한 다이애나가 못마땅했던 영국 왕실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4
15052 문명/역사 약한 자는 살아남지 못했던 90년대 명절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3
15051 사고/이슈 네덜란드, 2500년 된 고대 보물 도난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6
15050 사고/이슈 발틱해 케이블 또 외부충격으로 손상됨 new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8
15049 문명/역사 스압주의)우크라이나 근황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5.01.28 17
15048 문명/역사 500년간 이어진 옥스퍼드 대학교의 전통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60
15047 문명/역사 1970년대의 한국에서도 악명 높았던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523
15046 문명/역사 세계 전쟁 사상 기록 순위권에 들어가는 전투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75
15045 문명/역사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자의 삶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28
15044 문명/역사 1980년대 서울의 모습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12
15043 문명/역사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만 사용한 문자 체계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62
15042 문명/역사 최근 사막에서 새롭게 발굴된 스핑크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52
15041 자연/생물 호주에서 일어난 싱크홀 사망 사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30
15040 미스테리/미재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32
15039 자연/생물 무서운 기후위기 근황 ㄷㄷ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33
15038 자연/생물 남극 영하 60도 펭귄 구출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66
15037 문명/역사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특허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28
15036 문명/역사 백번잘하다가 마지막에 못하면 안되는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05
15035 일생/일화 나이들수록 외모가 동양인처럼 변한 백인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3 Next
/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