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이 원주민들 죽이고 강간하고 깽판치다가
결국 원주민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한다는 줄거리의 영화 카니발 홀로코스트.
이 영화 촬영 당시 감독과 제작진은 자기들과 함께 영화를 찍던 원주민들에게
'사실 우리 진짜 원주민 죽이면서 영화 찍는 거임ㅋㅋ' 하면서 농담을 했다.
문제는 문명과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은 이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였고,
이에 원주민들은 영화 감독이 학살 주범이니 그를 현장에서 처형시키자고 결정했다.
빡친 원주민들이 감독에게 창을 던지고, 감독은 목숨 건지려고 도망치는 와중에
다른 제작진들과 통역 등이 급히 농담이라고 설득해서
다행히 감독은 자기 영화 내용 그대로 죽임을 당하는 꼴을 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