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사슴 말코손바닥 사슴]
이 괴수 같은 느낌이 드는 사슴사진..
위 사진은 합성이나 돌연변이 사슴이 아니다.
길가다 저런게 생명체를 만나면 그냥 숨이 턱 막히고 섬뜩하면서 얼어버릴거 같다..
(작은개체도 승용차보다 크다...)
이 사슴은
한국어로는 말코손보닥사슴, 북미에서는 무스, 유럽에서는 엘크라고 부르는 사슴이다
현존하는 사슴중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사슴치고는 외모가 그리 귀엽지 만은 않은 특징이 있다.
북유럽느낌 물씬나는 이 녀석은 유럽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폴란드 동부에 살며 시베리아 동쪽 등 주로 추운지역에 살고 있으며
북미의 경우 캐나다와 알래스카에 주로 서식하고 남쪽에서는 유타 주와 콜로라도 주, 로키 산맥에 서식을 한다
아시아대륙에도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만주와 몽고에 서식.
또한 폐활량이 아주 좋아서 물속에서 약 40초 정도를 숨을 안쉬고 버틸 수 있다.
말코손바닥사슴의 주식이 바로 수중에 있는 식물인데요,주로 식사는 얕은 물가에서 머리를 담구고
수초들을 뜯어 먹는다.
덩치가 덩치이다 보니 천적은 흑곰, 그리고 무리지어 다니는 늑대들 정도..
흑곰역시 크고 아름다운 뿔이 있는 수컷에게는 쉽게 덤비지는 못한다.
늑대도 잘못해서 발길질 한번 맞으면 크게 다치거나 죽는 경우까지 발생..
수명은 20년정도라고 알려져있는데 평균수명은 8년정도.
말코손바닥사슴은 긴 다리와 넓적한 발굽이 있어서 물에서도 잘 뛰어 다니며
눈에 많이 쌓였어도 순식간에 뛰어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크기... 말코손바닥사슴은 그 압도적인 크기와 공격성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하는 초식 동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이 말코손바닥사슴이 있는 나라에서는 이녀석에게 큰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한다
한때 유럽인이 북미로 이주하기 전 그곳에 살던 인디언들에게 말코손바닥사슴은 주식이었고
정착민이 사냥을 하면서 개체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지만 지금은 적극적은 보호 덕분에 사냥을 해도 될 만큼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