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아스날과 디나모 모스크바의 친선경기
아스날 홈구장이였던 하이버리 스타디움이 2차대전 폭격으로 공습을 맞고 통제구역 지정에따라 양팀은 화이트하트레인에서 경기를 가짐
아스날의 선수들은 아직 군대에 복무중인 선수가 많아서 스탠리 매튜스(초대 발롱도르 위너) 등을 손님으로 초청하여 경기를 시작함
이 날 유독 안개가 많이껴서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자 했지만 심판진의 강행으로 경기는 진행되었고 이 심판진은 디나모가 러시아에서 데리고 온 심판들임
안개가 너무 심해서 경기는 난장판이 되었는데
1. 교체오류로 디나모 경기장엔 12명의 선수가 존재했음
2. 아스날의 선수인 레그 드루리란 선수는 퇴장당했는데 계속 경기장에 남아서 끝까지 뜀
3. 오프사이드 골이 들어갔는데 주심 , 부심이 확인을 못함
4. 경기는 4-3으로 디나모 모스크바의 승리로 끝났음
여기까지는 교차검증을 통한 확실한 팩트이고 그 외에 확인되지 않는 많은 루머가 있지만
- 디나모가 교체를 하였지만 들어만 가고 나오지 않아 15명이 동시에 경기를 뛰었다고 팬들은 목격함
- 아스날 선수들은 상대팀 선수가 너무 많다 느꼈지만 아무도 셀 수 없어서 그냥 경기함
- 아스날 골키퍼가 공을 막으려다 골대에 머리를 박아 부상을 당해 실려나가고 팬이 난입해서 경기를 대신함
이 외에도 오심이 난무하여 개판 5분전 경기였다고 구전되고있음
당시 경기영상
모스크바는 아스날 말고도 첼시(3-3 무승부) , 레인저스(2-2 무승부) 와 경기했는데 당시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는지
각각 경기 관중이 10만명 가까이 될 정도로 빅 이벤트였다고함
반응이 괜찮으면 몇몇 경기 더 찾아서 올께요
2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