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정수의 죽음 엔딩등
새드 엔딩으로 유명한 김병욱PD의 똑바로 살아라의 엔딩을 알아보자.
238화 마직막회는 병원 식구들 및 주현의 가족들이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티켓을 나눠주며 몇 시까지 나오라고 전해주는 전혜진(박영규 딸)
그때 까지는 별 일이 없었지만
갑자기 그 날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형욱이는 공부를 너무 못해서 조기유학
노주현은 사랑하는 아들을 먼 타국으로 보내는 것이 가슴아픈 상황
홍리나는 아는 산부인과 원장으로 부터 유산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본인의 건강이 위험할 수 있다며 아이를 지우라며 권유 받고
안재환은 그런 리나를 보며 머리가 복잡한 상황
최정윤은 정명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우유부단한 태도등과 정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며 친구와 통화를 하고
천정명은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됨
서민정은 특유의 건망증으로 졸업 요건을 채우지 못해 대학원 진학이 무산되고
김흥수는 경쟁 병원에서 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권유받지만 이대로 떠나자니 배신자 같아 고민이 된다.
박영규는 오케스트라 정직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며 기대했지만 그 자리는 낙하산으로 메꿔지고 오히려 구조조정이 되면서 부단원 자리에서 마저 해고
려원은 부모님이 이혼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이간호사는 신랑측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될 위기
이런 상황에서 씁쓸한 각자의 상황을 묵혀둔 채 기차여행 떠나면서 마무리
...
으로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사실 이 시트콤에는 진엔딩루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230화에 숨겨져있었다.
230화 에피소드와는 크게 상관 없는 이야기 말미에 1년 후라는 자막이 뜨는데
유학을 갔던 형욱은 잠시 귀국을 하며 가족들과 포옹한다.
여전히 영어는 잘 못하고 그냥 겉멋만 들었지만
다행히 까불까불 여전히 밝은 모습의 형욱과 그를 반기는 가족들
영규네는 복권에 당첨 된 뒤 병원 사무직은 그만 두고 가족들과 국내외 여행을 하며 돈 걱 정 없이 살고 있다.
이 간호사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 해서 일을 그만 두고 간만에 병원에 놀러온 듯.
박 간호사는 여전히(...) 좋은 남자를 못 만나고 있다.
려원은 그 와중에 가수가 되고
재환, 리나는 다행히 출산에 성공해 쌍둥이 부모가 된다.
정명-정윤, 흥수-민정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맥락상 해피 엔딩으로 봐도 무방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