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A 800편은 보잉 747 기종인데, 연료탱크에 기화한 연료가 가득차 있는 상황에서 전기합선이 일어나 공중폭발이 일어난 사건임.
이 사건이 왜 제일 끔찍하냐면, 만약 대폭발을 일으켜서 비행기가 순식간에 산산조각났다면 승객들도 고통스럽지 않게 사망했을테지만 하필이면 폭발의 규모가 앞부분에서만 일어났던 작은 규모였음.
그래서 동체 하부 연료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났을때 조종석쪽으로 파편이 튀면서 기장과 부기장 항법사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지만, 아직 대부분의 승객들은 죽지않고 살아있었던 상황임.
(폭발이 일어났을때 엄청난 충격파로 일부 승객들은 의자에 눌려 목뼈가 부러져 순식간에 즉사했지만.)
이윽코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깨져버린 기수 하부쪽에서 균열이 생기며 조종석이 통째로 분리되어 먼저 떨어져나감.
이 과정에서 기수부분에 붙어있던 화염이 떨어져나가면서 기수 바로 뒷쪽에 앉아있던 승객들을 덮치면서 그들을 산채로 불태워죽이게됨.
하지만 이 때에도 동체 중앙과 꼬리쪽에 앉아있던 승객들은 무사히 살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기수가 떨어져나간 800편은 약 600m정도까지 급상승하며 이내 2번엔진과 3번엔진이 2차폭발을 일으키며 기체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고 이내 주익내부의 연료탱크까지 대폭발을 일으키며 남은 승객들까지 모조리 불덩어리가 되어 추락했음.
폭발이 일어나서 기수가 떨어져나갔을때 추락하면서 승객들이 느꼈을 고통은 감히 상상도 못할듯.
요약
-조종석 부근에서 폭발화재발생
-조종사 즉사
-승객들을 추락하면서 타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