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스페이스x에서는 차세대 유인 우주선 드래곤의
비상 탈출시스템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비상탈출 시스템은 우주비행사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발사 중에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뒤꽁무니에 달린 500톤짜리 폭탄으로부터 빨리 도망가야 하기 때문이죠.
스페이스x 공식 스트리밍에서는 분리되어서 날아가는 캡슐과
초음속으로 날아가던 본체가 공기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장면이 아주 멋있게 잡혔습니다.
비상탈출은 Max-Q 지점에서 실시되었는데, 이는 로켓이 대기권 내에서 가장 강한 압력을 받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