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연립주택 1층 출입문과 거실 창문, 방 창문 등이 파손됐고, 인근에 추자된 차량 3대도 폭발 파편으로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 고무호스에서 파손된 자국이 발견된 점, 반려견이 고무호스를 물어뜯어 수리한 이력이 있는 점, 평소에도 가스냄새가 나서 주방을 자주 환기한 점 등을 종합할 때 손상된 고무호스에서 가스가 누출돼 음식물 조리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수거한 LP가스 고무호스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