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무었인가?
첫째는 배우자
둘째는 자동차다
잘 고르면 인생 성공한거다.
뭘 골라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간단하게 알아보자 (단 LPG 는 고려하지 않는다)
1. 가솔린
전세계 판매량의 70% 차지하는 가솔린자. 당연히 자동차 엔진 하면 가솔린이다.
그럼 가솔린이 최고시냐?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 엔진의 성능 :
모든 엔진을 통틀어서 Motor Sport 에 가장 적합한 엔진이다.
빠른 반응 속도, 높은 가속력, 배기량 대비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별도의 장치 없이는 가솔린엔진의 성능을 넘볼 수 있는 엔진은 없다
- 정숙성 : 낮은 Stroke 과 빠른 연소반응으로 정숙성이 뛰어나다
- 정비성 : 모든 엔진 대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구조적으로 큰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다. (단, Turbo 장치가 들어간 경우는 예외)
단점
- 연비 :
열효율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연료비용 대비 가성비는 가장 안 좋다. 즉 돈이 많이 든다
요즘 차량은 직분사, Turbo 도입으로 인해 좋아 졌지만, 그래도 디젤에 비빌 정도는 안된다
- 낮은 토크 :
전통적인 자연흡기 엔진의 경우 2.0 엔진이라 해도 매우 허접한 수준의 토크를 보여 준다.
요즘 엔진은 Turbo 장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 하고 있지만, 여전히 디젤 같은 묵직한 토크는 나오지 않는다.
즉, 언덕 많은 곳에서 타면 답답하다
2. 디젤
가솔린 빼고 살만한 차 1순위는 당연히 디젤이다.
왜? 가솔린의 단점을 모두 커버해 주니까.
그럼 디젤이 답이냐? 알아보자
장점 :
- 연비 :
모든 내연기관 차중에 가장 높은 연효율을 보여 준다.
일반 가솔린 엔진대비 최소 20~30% 이상의 연료 효율을 보여 준다.
- 높은 토크 :
마력은 가솔린에 못 비비지만, 최대 토크가 낮은 RPM 에서부터 고르게 나온다
즉, 80키로 미만에서는 짱먹는다.
단점 :
- 내구성 :
이 부분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보통 디젤차 엔진이 더 튼튼하게 만들다고 듣기 때문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도 잘 관리해줬을 때 얘기다.
요즘 디젤차는 진동, 매연, 소음을 잡기 위해 다단 분사 맟 DPF를 사용한다. 한마디로 '인젝터' 가 복잡하고, 배기 장치도 복잡하다는거다
인젝터와 DPF 는 폐차 때 까지 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히 얘기하면 얘네들이 맛이 가면 폐차를 해야 하는 것이다. 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 소음 진동 :
요즘 디젤은 조용해요.
어디까지나 옛날 디젤이랑 비교했을 때 얘기다. 가솔린과 비교 불가다.
게다가 해가 갈 수록 소음진동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기 때문에 6년 정도 되면 Mount 를 고체해야만 조용하게 탈 수 있다.
그리고 V6 엔진이 아닌 이상 차 밖에서 들리는 딸딸 소리는 외계인을 고문해도 못 잡는다
- 정비성 :
모든 디젤차는 터보 장치가 들어간다. 고장나면 돈 꾀나 들어간다.
게다가 앞서 내구성에서 말했던 주요 부품들 가격이 가솔린 보다 월등히 비싸다 (최소 2배 이상)
즉, 잘 관리가 안된 차는 나중에 수리비 폭탄을 맞는다.
3. 하이브리드
요즘 가장 핫 한 차종이다.
현대에서 완성도를 대폭 올려서 모든 라인에 도입하고 있다.
살만한가? 알아보자
장점
- 정숙성 :
그냥 짱먹는다. 저속에서는 무소음, 어느정도 고속에서도 엔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왜냐? 엔진 세팅 자체가 효율 높은 엣킨슨 (가솔린엔진 중에 가장 조용하고 효율 좋고 겁나 재미없는 엔진) 방식이니까
겁나게 조용하다
- 연비 :
시내에서는 디젤 바르고, 고속에서도 디젤에 비빌 정도는 나온다. 시내주행에서는 그냥 짱 먹는다
- 세금혜택 :
보조금은 없지만, 이것 저것 세금 혜택이 많아서 나라에 바칠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단점
- 검증되지 않은 내구성 :
가장 핫한 현기차의 하이브리드는 병렬식이다.
2016년 이전의 병렬식은 세팅이 거지 같아서 타는 중간에 엔진 돌면 차 망가졌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NVH가 ㅄ 같았다.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도는지 안도는지 소리 안들으면 알수가 없다.
그럼 이게 왜 단점이냐? 바로 토크컨버터 중간에 들어가는 RPM 보정용 모터 때문이다.
이놈 내구성이 검증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놈 때문에 미션의 정비성도 매우 나빠졌다.
다른 핵심 부품들의 내구성도 미지수. (고장은 안나지만 효율이 얼마나 버텨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 높은 차 값 :
일반 차량 보다 최소 15% 정도 높은 가격에 출고 된다.
과연 이 가격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운행을 많이 하는지는 알아봐야 할 문제이다.
전기차
전세계적으로 나라에서 사라고 돈 팍팍 풀어주는 자동차다.
가장 최신의 미래의 차세대 자동차이다.
살만한가? 잘 생각해보자
장점 :
- 정숙성 :
그냥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 높은 효율 :
충전비 대비 가장 가성비가 좋다. 그냥 다른 모든 내연기관 압살한다.
- 엄청난 토크 :
전기차를 몰아본 사람은 누구나 느껴 봤을 것이다. 미친 토크를...
무슨 차를 사던 구라 좀 보태면 0-60은 포르쉐랑 비빌 수 있다. 한 마디로 사내 주행의 황태자이다.
- 수많은 세제 혜택 :
전기차 사면 나라에서 오히려 돈을 쏟아부어 준다. 취득세 부터 자동차 세도 면제다.
한마디로 전기 충전 비용 말고는 들어가는 돈이 없다.
단점 :
- 검증 되지 않은 내구성 :
모든 차종 중에 구동계의 효율이 해가 지날 수록 가장 극병하게 떨어지는 차종이다.
아니라고? 제조사에서 발표한 자료 믿지 말고 논문 자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엄청난 가격 :
나라에서 세금으로 매꿔 주지만, 여전히 탈만한 옵션을 넣으면 그렌져 살 돈으로 코나를 타야 한다
- 미친 수리비 :
보증만 믿고 탈 것인가? 사고 한번 나면 당신 보험료는 미친 듯한 할증이 붙는다.
수리비만 문제인가? 아니다. 전기차 전문 수리시설에 맡겨야 한다.
- 충전소 부재 :
전기차가 작년에만 수천대가 늘어 났지만, 충전소는 20%도 안늘어 났다.
우리 아파트도 전기차 아저씨 끼리 언쟁이 있어서, 경비아저씨가 충전기 관리까지 하고 몇시간 이상 방치하면 전화한다.
즉, 밤에 퇴근하고 충전할라면 충전 하고 자다말고 나와서 차 빼줘야 한다.
충동적으로 언론에 현혹 되서 차 사지 말라는 의미에서 몇 자 적어 봤다
그럼 뭘 사라는거냐? 내가 사는거 아니니까 잘 선택하라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다.
질문있으면 간단히 답해 준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