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2.04 10:08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2011년 6월 16일에 방송된 역사스페셜 「추적! 발해 황후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묘비의 내용중 일부만 공개됨. 이 묘는 발해국 순목황후의 묘로, 순목황후는 간왕의 황후 태씨임.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전체 141자이고, 다 해석했지만, 공개된 내용은 발해국 순목황후, 간왕 황후 태씨 라는 내용 뿐이라고 함.

(저 자료 보면 뒤에 또 ""로 쌓여 있는 부분이 있는데 중국어 모르는 나는 뭐인지 모르겠음.)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이 묘에서 발굴된 금제 관장식은 고구려의 새를 의미하는 장식품을 계승함.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이 묘의 구성은 고구려의 묘를 계승함

 

 

이렇듯 발굴된 부장품 및 묘의 형식을 보면 고구려를 계승한 것을 알 수 있음.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중국이 발해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근거로 "신당서"에 나와 있는 위의 내용 때문임.

말갈족 을 중국의 부족으로 생각함.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우리나라가 발해를 우리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근거로는 "구당서"에 나와있는 위의 내용 때문임.

고구려를 계승한 민족.

 

 

중국 역사교과서를 보면 고구려는 세계사에 들어가지만, 발해는 자국역사에 들어가 있다고 함.

고구려를 계승하는 모습이 확인한데도 당나라 왕에게 책봉받은 지방정권이기에 자기나라 역사라고 주장.

 

 

고구려 멸망 당시의 인구구성비는 잘 모르겠으나,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신당서에 써 있는 당시 인구의 숫자를 보면 69만호, 편하게 계산하면 70만호에 1호당 5명씩이라고 계산하면

 

350만명 정도의 인구였다고 생각해보고,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고구려 멸망 후 당나라, 몽골, 신라로 떠난(혹은 끌려간)인구가 대략 30만명이라고 하면

 

고구려땅엔 아직도 300만명 이상의 고구려 유민이 남아 있는 것임.

 

(적은 수의 고구려 유민 + 대다수의 말갈인 이 아니라 대부분이 고구려 유민이었을 것으로 추측)

 

 

교과서에 세계사에 등장하는 나라(고구려)가 멸망 후 그 유민들이 세운 나라(발해)가 국사로 들어오게 되는 현상이 발생함.

 

 

그 이외에도 다른 내용이 나오는데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상경에서 발견된 궁터 중 제2궁전의 구조를 보게 되면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총 19칸짜리 궁전인데, 그 당시 당나라의 궁전은 11칸으로, 당나라보다 더 큰 구조로 지어짐.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발굴한 학자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언급함.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11칸을 넘어가는 건물은 당나라엔 없음. 최대가 11칸.

 

 

하지만, 저 19칸 짜리 건물과 비슷한 구조가 있는데,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고구려 안학궁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안학궁의 제2궁전도 19칸 으로, 상경에 있는 궁전은 고구려 양식을 계승한 것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교과서에서는 계속 지방정권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몇십년 전부터는 아니고 요 근래 라고 함)

 

발해황후의 묘는 왜 공개되지 못하나

 

학생들은 대부분 저렇게 생각하고 있음..

 

 

 

 

 

 

 

 

 

 

 

 

 

 

 

 

 

 

 

 

이게 2011년 방송된 내용인데

 

이 다음 이야기 알고 있는 펨창들 있으면 썰좀...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10 기타지식 다시 슬금슬금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트럼프..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25
15109 기타지식 한국 재벌그룹에서 흔히 보이는것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65
15108 문명/역사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와 중뽕에대한 중국인 따거의 일침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38
15107 문명/역사 어느날부터 자취를 감춰버린 '이 가게'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54
15106 기타지식 25년 1월 일본은 전체 인구 50% 이상이 50대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05
15105 미스테리/미재 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23
15104 문명/역사 김좌진이 현지 조선인들에게 경멸당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30
15103 기타지식 싱글벙글 중국 현재상황 (유튜브 요약) feat.춘추전국시대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27
15102 문명/역사 조선시대 외교왕은 누구인가?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282
15101 자연/생물 조선시대 길냥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238
15100 미스테리/미재 코브라 효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302
15099 미스테리/미재 난 이 영상 99% 귀신이라 보는데.. 주작일 가능성 있음? 3 재력이창의력 2025.02.13 540
15098 자연/생물 국내 신종 각다귀 "단종대왕각다귀" 명명!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14
15097 기타지식 발등에 불 떨어진 유럽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66
15096 기타지식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 정리 1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98
15095 사고/이슈 유산을 노린 장남의 살인극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51
15094 문명/역사 강간의 왕국이 탄생하게 된 이유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81
15093 일생/일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만두 삼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433
15092 일생/일화 남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441
15091 사고/이슈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438
15090 일생/일화 레드불 탄생비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73
15089 일생/일화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98
15088 미스테리/미재 21년만에 해결한 미제 은행강도 사건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67
15087 문명/역사 조선의 장애인 대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60
15086 기타지식 한국은행 보고서 - AI가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5 Next
/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