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전라도에 있었던 봉건 귀족 작위

 

 

 

 

 

 

 

과거에는 전라도 지역인 마한지역의 완전 복속을 근초고왕 시절로 보고 있었지만 최근엔 빨리 잡아도 

기원후 6세기 무령왕때의 침미다례(마한)국 병합을 시점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삼국시대 후반기까지 전라도엔 "원주민"들의 독자세력이 존재했단 이야기)

전라도는 백제의 영토중 가장 뒤늦게 합병당한 곳이고, 때문에 백제왕실은 남방계 원주민 세력인 전라도에 

직접적인 중앙집권적 영향력을 가하는 대신에 일종의 봉건제를 실시해서 간접적으로 다스렸다.

어느 강력한 나라가 주변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토착세력을 복속시킨뒤 그들을 봉건영주로 임명하거나 

조공국으로 삼는 전형적인 동서양 역사의 패턴이 백제와 전라도를 통해서도 발견된다는 것이다.

당시 전라도에 존재했던 제후 작위는 다음과 같다.


팔중후: 현 전라도 나주의 후작

불사후: 현 전라도 전주의 후작

면중후: 현 전라도 광주의 후작

불중후: 현 전라도 김제의 후작

도한왕: 현 전라도 나주의 왕

매라왕: 현 전라도 장흥의 왕

아착왕: 현 전라도 신안의 왕

 

 

 

토탈워 갤러리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