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3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jpg

 

<수화를 가르쳐준 페터슨박사와 코코가 키우던 고양이 올볼(all ball)>

 

코코는 세계최초로 수화를 배워서 인간과 대화했던 암컷 고릴라로

1971년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태어나서 2018년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서 죽었음.

 

코코는 어릴적부터 몸짓언어를 터득하는 모습을 보여 스탠포드 대학교로 옮겨가 수화를 배웠고

페터슨 박사가 노력한 결과 코코는 약 2000개가 넘는 단어를 수화로 구사할수 있게 됨.

 

 

암컷 고릴라였던 코코는 항상 새끼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사람들에게 말했고

이에 같이 자란 수컷 고릴라는 어떠냐고 묻자 걔는 같이자란 동생이라 안된다는 대답도 했음.

(암컷 고릴라들은 근친상간을 하지 않음)

그래서 마침 누군가가 유기한 애완 고양이를 생일 선물로 받게되자 All Ball 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어주고

'회색 털뭉치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며 직접 돌봤다고 함 그런데

교통사고로 고양이가 죽었고 코코는 방안에 웅크리고 극도로 슬프다는 수화를 반복했다고 함.

 

코코는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와도 친했는데 페터슨 박사로부터 로빈 윌리엄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리고 슬퍼했다고 함

코코는 고릴라들이 '문제가 있어서' 혹은 '늙어서' 죽는것이며 죽은 후에 '편안한곳으로 간다'라는 말을 하기도함.

 

그런 코코는 2018년 46세로 삶을 마감함.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런닝머신 2020.02.19 08:58

    대단하네. 멋지다.

  • 마빈 2020.02.19 09:33
    제 편견이 깨졌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954
4087 자연/생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6
4086 자연/생물 모기 서식지에 미꾸라지 넣고 3개월 뒤 변화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29
4085 자연/생물 바다속 잠자는 고래무리.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00
4084 자연/생물 체르노빌에 있는 청개구리 근황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38
4083 자연/생물 혐오주의) 진짜 동물의 세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58
4082 자연/생물 남성호르몬 수치 0.3이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24
4081 자연/생물 DNA의 사중나선 구조 관찰 재력이창의력 2024.11.30 932
4080 자연/생물 석유는 절대로 고갈되지 않을 수도 있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517
4079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95
4078 자연/생물 뇌 사용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기능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752
4077 자연/생물 우리가 잘 모르는 ‘살아있는 화석‘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1022
4076 자연/생물 인천 송도 국제도시 풍경 4 재력이창의력 2024.10.31 498
4075 자연/생물 (긴글)생각보다 가족애가 있는 지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50
4074 자연/생물 고생물 가상 대결 같은 거 볼 때면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50
4073 자연/생물 늑대 무리에게 gps를 달고 추적한결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29
4072 자연/생물 인간보다 DNA 염기서열 갯수 많은 생물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48
4071 자연/생물 흑범고래 새끼를 입양한 범고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70
4070 자연/생물 흔한 캐나다의 거대 철갑상어 수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73
4069 자연/생물 금붕어 품종들의 흥미로운 사실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25
4068 자연/생물 다이어트에는 저염식을 하라는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89
4067 자연/생물 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92
4066 자연/생물 우리 몸에 소리가 전파되는 과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49
4065 자연/생물 자연이 지켜낸 날지 못한 새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12
4064 자연/생물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나타난 바이러스 1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4 Next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