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png

2.png

 

 

북극곰들이 서로를 죽이고 잡아먹는 동족포식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러시아의 한 전문가가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북극권의 해빙이 줄어드는 등 서식지 파괴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린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세베르초프 생태진화연구소의 북극곰 연구자 일리야 모르드빈체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당시 모르드빈체프 선임연구원은 “북극곰의 동족포식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기존에는 좀처럼 발견하지 못한 실제 사례가 이제는 상당히 자주 기록돼 우려된다”면서 “이런 사례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몇 가지 이유로 먹이가 부족해지자 덩치가 큰 수컷들은 새끼와 함께 암컷을 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런 사례 보고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북극권에서의 인간 활동이 확대해 그런 모습을 본 목격자가 늘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북극곰의 주요 사냥터였던 오비만(灣)에서 바렌츠해까지 그 일대에서는 이번 겨울 LNG(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선박들의 왕래가 잦아졌다.

이에 대해 그는 “오비만은 언제나 북극곰들의 사냥터였지만, 이제는 1년 내내 부서진 얼음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움직임으로는 오비만과 맞닿아 있는 야말반도에서의 가스전 개발과 ‘북극권 LNG’(Arctic LNG) 프로젝트의 새로운 공장 건설 사업을 들었다.

러시아의 관측 기록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들이 기존 사냥터에서 벗어나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의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연구원에 따르면 북극해의 하계 해빙 면적은 지난 25년간 40% 감소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북극곰은 해빙 위에서 사냥할 수 없어 해안 지역이나 고위도 군도 등에서밖에 살 수 없으리라 예측했다.

앞서 북극권에 사는 러시아인들은 수십 마리의 북극곰이 주거지에 침입해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고 밝히며 경계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링크

https://news.v.daum.net/v/20200302111225076

 

인간이 지구와 자연생태계에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북극곰도 그 피해를 입는 동물중 하나이구요.ㅠㅠ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ㅇㅇ 2020.03.03 13:50

    원래 지방이 많은 물범을 먹는데... 그 다들 다큐에서 한 번씩 보셨겠지만.. 보통 물범들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얼음구멍 위로 올라와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때 북극곰들이 사냥을 하는데요. 요즘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빙하나 빙상의 사이사이에 구멍이 많아져서... 물범들이 쉽게 안잡힙니다. 도망갈 얼음구멍 찾다가 잡아먹힐 물범들이 곳곳이 얼음구멍 천지니까 잡힐리가 없죠...

    그래서 현재 문제가 되는게 지금 물범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덕분에 물범들의 먹이 1순위인 펭귄이 위험해졌죠. 근데 더 웃긴건 저렇게 빙상들이 녹으니 얼음 밑에 지반층이 들어나고.. 빙상 위의 추위로 인해 죽어야할 펭귄 새끼들이 죽지 않으니 .. 그로인해 펭귄수도 늘어나고... 참 자연의 섭리는 신기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5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5014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3
15013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2
15012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4
15011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4
15010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9
15009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3
15008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6
15007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5006 문명/역사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10
15005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1
15004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3
15003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5002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4
15001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7
15000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81
14999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43
14998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27
14997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6
14996 문명/역사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01
14995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13
14994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51
14993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1
14992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5
14991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