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0.03.10 22:18

70년대 어린이날의 만화책 화형식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5279E5B53F1AF00013.jpg

 

[모조리 압수당하여 불태워지는 만화들, 

한국만의 특이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지금은 명맥이 끊어졌기 때문에

박물관에서 볼수 있는 그림체들이다.]

 

70년대엔 만화방들을 급습해 몇 천 권, 

 

아니 몇 만 권씩 불태우는 화형식을 

자주 가졌다고 합니다

 

90년대에는 어린이들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화형식을 매년 가졌구요.

 

스캔본과 만화방까지 퍼지면서

매출기준 2001년도에 한국만화는 

결국 멸망을 고하게 됩니다. 

 

만화기반으로 같이 성장하던 애니산업 역시

사실상, 동시에 산업적인 가치를 

잃어버리고 멸망하게 됩니다. 

 

결과 그 기회를 틈탄 

일본만화,애니가 우리나라 만화시장을 지배하면서...

애니메이션 채널의 과반수를 독점하는

일애니 독점 체제가 완성됩니다.

 

 

5279E2E3466A66000B.png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19137149?view_best=1&orderby=good

 

 

‘불량식품’ 취급 당하는 만화

 

만화는 많은 문화 형식 중 독재정권의 1순위 탄압 대상이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그해 12월부터 원로 만화가들과 출판사로 구성된 ‘한국아동만화자율회’가 사전심의를 시작했다. 

명목상은 자율, 실제론 강제 사전검열이었다. 여기까지는 당시의 모든 문화예술이 함께 받은 핍박일 것이다. 

그러나 1967년 박정희가 만화를 ‘밀수, 탈세, 도박, 마약, 폭력’과 더불어 ‘사회 6대 악의 하나’로 지정했을 때부터

만화에 대한 사회적 폭력은 본격화됐다.

만화는 ‘중립적인 표현 형식’이 아니라 박해받아 마땅한 불량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1968년 문화공보부 산하에 ‘한국아동만화윤리위원회’가 만들어져 본격적으로 사전검열과 통제를 시작했으며, 

청소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분서갱유의 대상이 되는 등 사회적 마녀사냥의 대표적 희생물이 돼왔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1257.html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9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52
2228 사고/이슈 미녀와 섹스하기 위해 돈을 벌었다는 77세 남성의 최후.. 1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88
2227 사고/이슈 약혐)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수습된 참혹한 시신 상태를 묘사한 내용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0
2226 사고/이슈 9.11 테러 직전 마지막 광고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57
2225 사고/이슈 미해군에게 포위될뻔한 중국항모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61
2224 사고/이슈 콩고에서 "알수 없는 질병" 으로 150명 이상 사망, WHO 긴급 조사중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51
2223 사고/이슈 러시아 남극기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7
2222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473
2221 사고/이슈 딥웹 해커, 치명적 실수로 체포된 사건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1086
2220 사고/이슈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모습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604
2219 사고/이슈 출산율을 설명하는 원인들 중 하나, 부모님 노후 대비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14
2218 사고/이슈 8살 소원이 죽음의 진실 [스크롤 압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329
2217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논란인 재판중에 자살한 흑인 꾸준함이진리 2024.10.11 1470
2216 사고/이슈 이쯤 되면 확산하고있는 음모론 (feat. 이스라엘) 재력이창의력 2024.10.02 928
2215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10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1421
2214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36
2213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12
2212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75
2211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809
2210 사고/이슈 여기저기 어그로를 끄는 우크라이나 5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49
2209 사고/이슈 미얀마 불꽃축제 레전드 사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03
2208 사고/이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간접체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83
2207 사고/이슈 빅쇼트 명대사와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사태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41
2206 사고/이슈 200년 전 고고학자의 메시지가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09.24 405
2205 사고/이슈 현재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인 임신부 [사진주의] 재력이창의력 2024.09.24 2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