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구매자가 찍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자의 모습)
2010년 미국의 ‘laszlo’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당시 넷상 유저들끼리 장난식(?)으로 채굴했던 비트코인을 가지고 피자 2판과 교환하자는 글을 올린다.
이를 본 한 피자판매원이 "1만 BTC로 피자 2판을 사겠다"는 제안을 하며 거래가 성립되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소수의 유저들 간에 온라인 거래만 있었지 현물거래는 없었기 때문에
가상화폐시장에선 이후 역사적인 거래가 성립한 날인 5월 22일을 기념하여 '피자데이'라고 부르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현물을 처음 거래한 해당유저는 이후 코인의 존재를 까먹고 있다가 가상화폐 붐이 터진 2017년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를 먹은 사람"으로 유명해졌다.
2017년 당시 비트코인 시세로 그가 먹은 피자 2판의 가격이 340억원이였기 때문
후에 인터뷰에서 그는 "당시 1만 코인과 피자랑 교환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하였으나
정말 후회가 없을지는 본인만 아는 사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