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1.jpg

 

보잉-사브 T-7(그래픽)

 

 

22.jpg

 

록히드마틴-KAI T-50A (FA-50)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88326625705288&mediaCodeNo=257

美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 혁신 위해 韓 FA-50 도입 추진

 

배경 내용 설명해주자면

 

미공군의 T-X사업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에 

보잉의 T-7(페이퍼플랜)과 록히드마틴/KAI의 T-50A (FA-50)이 경쟁했고

 

성능, 전력화 시기 등 FA-50이 여러면에서 우세했지만 

보잉이 생산가 이하로 추측되는 헐값으로 입찰해서 사업을 따갔음

 

당시 추측으로는 

세계 각국에서 F-35가 채택되고 특히 한국에서도 F-35가 채택되고 F-15SE가 탈락하는 등 

보잉의 군용항공기 라인이 사실상 정지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이자 

최소한 군용항공기 라인의 명맥을 살려놓고 후일을 위한 보잉의 저가 입찰이라고 밀덕이나 주식쟁이들이 추측을 했음

 

트럼프가 보잉을 배려한 것이었다면 그렇게 저가입찰을 하지 않았을 테니까

 

 

그런데 작년에 보잉 737 MAX 사건이 터지고,

올해 코로나로 2차로 쳐맞자 보잉이 위태위태해졌음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는데 보통 이런식의 M&A가 이루어질 경우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짤려나가기가 예사임

보잉 T-7사업은 특히 계획대로 개발이 순조롭게 되어도 적자고, 경량 신소재나 생산비용 절감기술 개발이 더뎌지면 오히려 더 적자가 나는 어려운 개발사업 - 즉 청산 대상 1순위임

게다가 미공군이 F-15를 백여대 추가도입하기로 하면서 군용기 라인 살려둔다는 명분도 사라졌음

 

 

따라서 당장 고등훈련기가 급한 미 공군은

앞으로 4년은 기다려야 개발이 완료되고 생산이 시작될 T-7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일단 탈락했지만 국제시장에서 잘 나가고있는 FA-50을 임대하는 식으로 해서 보험삼아 운용해보겠다는 모양임

 

미 공군 T-X 사업은 350대 가량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뛰고있는 T-50+FA-50의 숫자를 합한것보다 더 많은 수량이고,

거기에 미공군 TX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종은 F-35를 운용하는 세계 여러 나라 - 일본, 영국, 호주, 서유럽 국가들 등등 - 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친서방 제3세계 국가들도 도입할 가능성이 커서 총 도입대수는 1천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사업임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기종을 다시 이런식으로 채용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나 생각하고

한국의 반미 친중 문제 등 정치외교적 문제가 있다지만, 당장 FA-50의 미국내 생산은 록히드마틴이 전담하고 KAI가 보조하는 것 (미국외 국가에는 KAI가 메인)

정치외교적 문제는 향후 정권이 바뀐다면 뒤집어질 수도 있는 부분인 만큼 파오공이 부활할 여지가 있을거같음

 

 

 

2줄요약

미공군 훈련기 사업에 보잉과 록마-kai의 FA-50이 입찰해서 보잉이 수주했는데

보잉이 뒤져가니까 미공군이 간보면서 록마-KAI에 가능성이 생김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0 우주/과학 프랑스 과학자들이 미터법을 만든 방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87
939 우주/과학 [뉴스]천왕성·해왕성에 8000km 두께 수분층 존재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80
938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17
937 우주/과학 태양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83
936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아그라 같은 물건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93
935 우주/과학 슬픈 감정을 느끼면 소비욕구가 높아진다 꾸준함이진리 2024.09.25 446
934 우주/과학 우주에서 무슬림이 예배 올리는 법 재력이창의력 2024.09.24 183
933 우주/과학 우주에서 가장 작은 은하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9.02 728
932 우주/과학 태양계 외계생명체 존재에 대한 흥미로운 최신 뉴스들.news 꾸준함이진리 2024.08.25 433
931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학계의 정설 꾸준함이진리 2024.08.25 427
930 우주/과학 지금 벤츠 사태가 더 짜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8.14 667
929 우주/과학 신기방기 새로나온 석유의 탄생 가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44
928 우주/과학 초고압선을 자를때 생기는일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8 641
927 우주/과학 제법 잘 만든 외계인과의 조우 시나리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8 890
926 우주/과학 충격과 공포에 빠진 물리학계... 9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2017
925 우주/과학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20 1195
924 우주/과학 산후조리 팩트체크 feat.동양인 골반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4 2360
923 우주/과학 F-22 이륙 직후 코브라기동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0 614
922 우주/과학 원리는 이과가 설명해줄 신기한 현상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2.20 553
921 우주/과학 60년대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도시. 1 꾸준함이진리 2024.02.20 538
920 우주/과학 급증하는 우루과이의 자살률 1 재력이창의력 2023.12.30 915
919 우주/과학 사실상 격추가 불가능한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들 재력이창의력 2023.12.20 752
918 우주/과학 비행기에 관해 몰랐던 30가지 사실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2.17 1167
917 우주/과학 ㅎㅂ?) 2023 폰헙 주요 랭킹 1 재력이창의력 2023.12.16 1037
916 우주/과학 초에너지 우주선에 과학자들 패닉 재력이창의력 2023.12.15 6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