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브 T-7(그래픽)
록히드마틴-KAI T-50A (FA-50)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88326625705288&mediaCodeNo=257
美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 혁신 위해 韓 FA-50 도입 추진
배경 내용 설명해주자면
미공군의 T-X사업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에
보잉의 T-7(페이퍼플랜)과 록히드마틴/KAI의 T-50A (FA-50)이 경쟁했고
성능, 전력화 시기 등 FA-50이 여러면에서 우세했지만
보잉이 생산가 이하로 추측되는 헐값으로 입찰해서 사업을 따갔음
당시 추측으로는
세계 각국에서 F-35가 채택되고 특히 한국에서도 F-35가 채택되고 F-15SE가 탈락하는 등
보잉의 군용항공기 라인이 사실상 정지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이자
최소한 군용항공기 라인의 명맥을 살려놓고 후일을 위한 보잉의 저가 입찰이라고 밀덕이나 주식쟁이들이 추측을 했음
트럼프가 보잉을 배려한 것이었다면 그렇게 저가입찰을 하지 않았을 테니까
그런데 작년에 보잉 737 MAX 사건이 터지고,
올해 코로나로 2차로 쳐맞자 보잉이 위태위태해졌음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는데 보통 이런식의 M&A가 이루어질 경우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짤려나가기가 예사임
보잉 T-7사업은 특히 계획대로 개발이 순조롭게 되어도 적자고, 경량 신소재나 생산비용 절감기술 개발이 더뎌지면 오히려 더 적자가 나는 어려운 개발사업 - 즉 청산 대상 1순위임
게다가 미공군이 F-15를 백여대 추가도입하기로 하면서 군용기 라인 살려둔다는 명분도 사라졌음
따라서 당장 고등훈련기가 급한 미 공군은
앞으로 4년은 기다려야 개발이 완료되고 생산이 시작될 T-7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일단 탈락했지만 국제시장에서 잘 나가고있는 FA-50을 임대하는 식으로 해서 보험삼아 운용해보겠다는 모양임
미 공군 T-X 사업은 350대 가량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뛰고있는 T-50+FA-50의 숫자를 합한것보다 더 많은 수량이고,
거기에 미공군 TX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종은 F-35를 운용하는 세계 여러 나라 - 일본, 영국, 호주, 서유럽 국가들 등등 - 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친서방 제3세계 국가들도 도입할 가능성이 커서 총 도입대수는 1천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사업임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기종을 다시 이런식으로 채용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나 생각하고
한국의 반미 친중 문제 등 정치외교적 문제가 있다지만, 당장 FA-50의 미국내 생산은 록히드마틴이 전담하고 KAI가 보조하는 것 (미국외 국가에는 KAI가 메인)
정치외교적 문제는 향후 정권이 바뀐다면 뒤집어질 수도 있는 부분인 만큼 파오공이 부활할 여지가 있을거같음
2줄요약
미공군 훈련기 사업에 보잉과 록마-kai의 FA-50이 입찰해서 보잉이 수주했는데
보잉이 뒤져가니까 미공군이 간보면서 록마-KAI에 가능성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