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80년동안 살아 오면서 본 경영인중 최고의 업적을 남길 인물"

 

 

 

“제프 베조스의 과거, 현재, 미래 가능성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껏 본 경영인 중 최고의 업적을 남길 것”

 

이라고 지난해 워렌 버핏이 인터뷰에서 답했다. 80년간 시장을 관측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인상적인 사업가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주주: 제프 베조스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버핏: 내가 너무 어리석어서 제대로 내다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래전부터 제프가 하는 일을 지켜보았고 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크게 성공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고, 아마존 웹서비스(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까지 성공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프가 소매업 기반을 구축하던 시점, 그가 와해기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고 내게 물었다면 나는 희박하다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나는 그의 탁월한 실행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첨단 온라인 사업을 구상하기는 쉬워도, 실행하려면 많은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는 1997년 연차 보고서에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해냈을 뿐 아니라 엄청나게 잘 해냈습니다. 3~4개월 전 그가 찰리 로즈Charlie Rose와 한 인터뷰(Charlieroes.com)를 보7지 못했다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많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는 제프가 지금처럼 성과를 거두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식이 항상 비싸보였습니다. 그가 정말로 뛰어나다는 생각은 했지만 3년, 5년, 8년, 12년 전에는 이 정도로 성공할 줄 몰랐습니다.

찰리, 자네는 왜 놓쳤나?

멍거: 놓치기 쉬웠습니다. 제프는 매우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잘 해낼지가 불투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