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소피아 공주가 ‘공주의 품격’을 제대로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급증하는 국가적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료 교육을 받고 현장 도우미로 직접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 스웨덴 소피아 공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기 의료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칼 필립 왕자와 결혼한 소피아 공주는 최근 스톡홀름에 있는 소피아헴메트 대학교에서 3일간 의학 강좌를 수강했다. 이 과정을 마친 소피아 공주는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돕는 건강관리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스웨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대학은 의료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주일에 80명의 의료보조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시작했다. 마가레타 토르그렌 궁정 정보부장은 “공주가 자발적으로 의료에 도움을 주길 원했다”고 밝혔다.
소피아 공주는 2015년에 필립 왕자와 결혼한 후 스웨덴 왕가의 멤버가 됐다. 모델 출신으로 요가 강사로 활동했던 소피아 공주는 과거에도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 구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알렉산더 왕자와 가브리엘 왕자의 두 자녀가 있는데, 이들은 왕위 계승 순위 5, 6위다
솔직히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또다른 부담이 되지 않을까?
근데 멋지긴 진짜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