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이완맥그리거 주연의 단편영화임.
20년전쯤 봤던 이야기인데.... 그때 당시의 충격에 비하면 지금은 무덤덤하지만, 그래도 색다른 시각의 짧은 이야기라 가져왔슴.
해변가를 걷고 있는 남자. 고독하게 혼자 걸음. 고독한 미식가느낌.
예전에 올린 1컷 공포처럼, 1컷으로 한참을 걸어오는 남자를 보여줌.
남자 뭔가를 발견하고 멈춤
잉? 핫도그? 나중에 보면 초코파이 같은 빵임. 뜬금없이 해변가에 놓여 있는 먹을 거.
나같으면 그냥 지나갈듯 한데... 고독한 미식가는 지나치질 못함.
냄새 맡는다...
유통기한 안지났나? 찍어 먹어도 본다.
흐음... 이상한데...
이상하면 먹어봐야지. 한 입에 꿀꺽.
빵을 입안에 넣자마자 갑자기 바닥에 숨겨진 줄이 팅! 하고 솟아오른다.
??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솟아오른 줄은 바다까지 이어져 있다.
바다로 끌려가는 고독한 미식가...
- 끝 -
물고기들은 사람들한테 낚시당할때 저런 느낌일까?
출처 -
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