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변경선 지역은 제외함
모스크바 시간 (+3) - 예카테린부르크 시간 (+5)
예카테린부르크 시간 (+5) - 크라스노야르스크 시간 (+7)
크라스노야르스크 시간 (+7) - 야쿠츠크 시간 (+9)
야쿠츠크 시간 (+9) - 마가단 시간 (+11)
나라 안에서 2시간 차이 나는 지점이 4개나 있다
+4와 +6 지역이 없는 것은 아니나 굉장히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사용되며, +8 지역도 이르쿠츠크 근방에서만 사용된다
+10 지역은 잘 보이진 않지만 중간에 끊어져 있다
폴란드 (+1) - 벨라루스 (+3)
벨라루스 위의 발트 3국이나 아래 우크라이나가 +2 시간대를 쓰듯 벨라루스도 지리적으로는 +2 시간대를 쓰는 게 맞다
하지만 러시아와 교류가 많다 보니 모스크바와 같은 +3 시간대를 사용한다
(사실상 1년 내내 서머타임을 하는 셈)
그러다 보니 +1을 사용하는 이웃국가 폴란드와는 2시간의 시차가 발생한다
다만 폴란드는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벨라루스는 하지 않기 때문에 1년 중 7개월은 1시간 차이가 난다
(서머타임 기간에 벨라루스 - 발트 3국, 우크라이나는 시차가 없어진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1) - 남수단 (+3)
본래 수단도 남수단처럼 +3 시간대를 썼지만 2017년 11월 +2 시간대로 옮겼다
이란 (+3½) - 투르크메니스탄 (+5)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리적으로 +4 시간대를 쓰는 것이 맞고, 1991~92년에 잠깐 +4를 쓴 적도 있으나 1992년 이후 지리적 위치보다 1시간 빠른 +5 시간대를 채택했다
한편 이란은 국토가 +3과 +4 사이에 걸쳐 있어 아예 +3½이라는 30분 단위 시간을 채택했다
그러다 보니 양국의 시간차는 1시간 30분이 나게 되었다
다만 이란이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하절기에는 시차가 30분으로 줄어든다
(대신 서머타임 기간에는 터키, 이라크와 1시간 30분의 시차가 발생한다)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5) - 중국 (+8)
아프가니스탄 (+4½) - 중국 (+8)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부탄 (+6) - 중국 (+8)
인도 (+5½) - 중국 (+8)
네팔 (+5¾) - 중국 (+8)
미얀마 (+6½) - 중국 (+8)
중국 (+8)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간 (+10)
이 분야의 甲
이게 다 중국 전역이 그 놈의 '하나의 중국' 때문에 베이징 시간(+8)을 사용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다
게다가 주변국인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미얀마는 정수 단위 시간을 쓰지 않아 더욱 복잡하다
다만 신장 위구르 자치주에서는 1986년부터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 민간에서 비공식적으로 +6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기차나 항공, 통신 분야 외에는 신장 시간을 허용했다고 한다
실제로 신장 지역의 중국어 방송은 베이징 시간을 쓰지만, 위구르어나 카자흐어 채널은 신장 시간을 사용한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족들은 여전히 베이징 시간을 사용하며, 2018년 휴먼 라이츠 워치에 따르면 한 위구르 남성이 자신의 손목시계를 신장 시간에 맞췄다고 체포됐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 당국은 분리주의 때문인지 신장 시간 사용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동부 (-5) - 그린란드 서부 (-3)
그린란드 서부 (-3) - 그린란드 이토코르토르미트 (-1)
그린란드 서부 (-3) - 그린란드 단마르크샤운 (0)
그린란드 대부분의 지역이 수도 누크(고드호프)가 있는 -3 시간대를 사용한다
하지만 동서부 양끝 일부 지역은 다른 시간을 사용하다 보니 2~3시간의 시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단마르크샤운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하절기에는 시차가 2시간으로 줄어든다
본래 캐나다 유콘 준주는 -8 시간대(서머타임시 -7)를 사용했지만, 2020년 3월부터 기존 서머타임 시간인 -7을 1년 내내 쓰기로 하면서 동절기에는 알래스카와 2시간의 시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다만 알래스카는 서머타임을 쓰다 보니 1년 중 8개월은 1시간 차이로 줄어든다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