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접근 부근에서 5일간 촬영한 1998 OR2.
어제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후 6시 55분, 폭이 2km나 되는 큰 소행성이 지구 630만 km 상공까지 접근했습니다.
이 소행성, 1998 OR2의 다음 최대 접근은 2079년이며, 약 150만 km까지 접근할 예정입니다.
1998년 7월에 발견된 이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200년 간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이만한 규모에서 지난 최대 접근은 2017년 플로렌스 소행성(폭 5km, 약 700만 km)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CNEOS, Asteroid 1998 OR2 to Safely Fly Past Earth This Week,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