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일본의 빠칭코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다가 로컬화 시킨 게임이
바로 바다 이야기임
이게 한국 사회에 끼친 파장이 당시 어마어마했음
바다이야기로 자살 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사회현상 문제로 번지기 시작하자 정부에서
각잡고 바다이야기를 조지기 시작함
원래 그 전까지는 영등위가 게임등급도 관리하는 시스템이었음
그런데 바다이야기 허가에 영등위 고위 직원들이 연류 됐다는 미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등위의 게임 심의 권한이 박탈 됨
그래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새로 생기게 됨
바다이야기 단속을 하면서
네트워크 연동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시작됐고
덩달아 아케이드 시장의 네트워크 시스템도 박살남
그나마 철권6 덕분에 몇몇 거대 업장들만 목숨줄을 부지할 수 있었음
그리고 바다이야기 업장들이 모두 박살 나면서
벌크 LCD 패널과 중고 PC들이 시장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게 됨
그 중 벌크 LCD 패널을 처리할 방법을 고심하다 나온 것이
바로 용산의 오픈프레임 모니터
이 때부터 오픈프레임 모니터가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풀리게 됨
그리고 압수한
PC가 무려 23만대였는데 그 중 19만대가
정부의 무료 PC 보급 사업에 쓰이게 됨
바다이야기 업장에 자주 출몰한 걸로 알려진
정수근은 해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