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일생/일화
2020.05.07 20:04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5B08B2BB-9CF1-4A20-8BA5-DF59622D31C6.pn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1942,1946년 월드컵을 건너뛰고 1938년 월드컵 이후로 12년만에 다시 펼쳐진 월드컵입니다.

 

E65795E1-8863-4939-AFFF-2B35CF1754A1.jpe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많은 축구팬들이 결승전에서 펼쳐진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잘 알고 있는 월드컵입니다. 우루과이가 브라질을 2:1로 꺾고 우승하면서 브라질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었죠. (여담으로 이 때 브라질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이었는데, 이 비극이 벌어지고 지금까지 브라질은 어웨이로 흰색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010D6357-CAF3-42FC-9774-C0D232130393.jpe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이 월드컵이 시작했을 때, 우리나라는 조용한 새벽이었습니다.

 

 

 

84A30CD5-5C09-44AE-BBAC-E4BA26563403.jpe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1950년 6월 24일 오후 3시에 브라질과 멕시코의 개막전 경기가 시작이 되었고,

 

 

 

9FE47D3F-B9A1-429D-92E5-3A2E64DA62A7.jpe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같은 시각 머나먼 지구 반대편 한반도에서는 3년 동안 벌어질 비극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한반도에서는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남침하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개막전이 한창일 때,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던 겁니다.

 

 

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월드컵이 시작할 때, 70년전 우리나라는 비극이 시작되고 있었지요.

 

 

 

 

 

5485B991-5881-4658-B7E7-AA4109F8A3D4.jpe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하지만 이 놀라운 나라는 전쟁이 벌어진 후 4년만에 바로 다음대회인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는 비록 헝가리와 터키에게 참패를 당했지만,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출전이었습니다.

 

 

 


C9CC5508-4F62-4CD8-98E1-BD003C44F9ED.png 1950년 브라질 월드컵과 6.25 전쟁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7 일생/일화 전주시청에 퇴직금 전액 기부한 택시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71
1296 일생/일화 [TIME지] 미국 코로나19 치료비용: 4400만원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21 78
1295 일생/일화 90년대 미국 음식 반대운동 1 file Go-ahead 2021.06.25 83
1294 일생/일화 봉준호 감독에게 '불안'이란?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1 84
1293 일생/일화 미 구조견 옆집 불나자 주인 깨워...잠자던 이웃 살려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11 84
1292 일생/일화 5살 줄넘기 신동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5 85
1291 일생/일화 코로나 과로사로 사망한 공무원 추모공간 시청에 만들어준 전주시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9 85
1290 일생/일화 어느 구두닦이 목사의 이야기 file 김씨네특별시 2020.03.22 85
1289 일생/일화 91세 국내 최고령 마라토너...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1 89
1288 일생/일화 반짝이 아저씨의 못 말리는 반짝이 사랑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21 92
1287 일생/일화 아파트 9층 세면대에 사는 개구리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95
1286 일생/일화 생후 26개월 꼬마 한문왕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6 95
1285 일생/일화 불구덩이 속에서 할머니 목숨 구한 강아지 모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05 96
1284 일생/일화 경제박사 김재익이 군사정권에 협력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2 96
1283 일생/일화 크리스토퍼 리브가 입었던 최초의 슈퍼맨 슈트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96
1282 일생/일화 밝은 분위기의 오즈의 마법사 원작 속 웃지 못할 비하인드 제로콜라중독 2023.06.11 99
1281 일생/일화 아인슈타인은 낙제생이었다?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05 100
1280 일생/일화 콜롬비아가 베네수엘라 난민 100만명을 받은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03
1279 일생/일화 한 골목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30마리의 새끼 강아지들 file 누가글좀써줘요 2020.04.06 103
1278 일생/일화 자동차와 포크레인으로 축구를 한다면?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9 104
1277 일생/일화 추억을 타고 달리는 무지갯빛 올드카 수집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10 105
1276 일생/일화 15살 소년의 역대급 원반 묘기 쇼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5 108
1275 일생/일화 1995년, 사이버 범죄에 대한 두려움과 닷컴버블의 위험성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108
1274 일생/일화 테니스공 색에 얽힌 이야기 1 file Go-ahead 2021.06.25 109
1273 일생/일화 부인의 눈을 피해 술 보관하는 남성 file 누가글좀써줘요 2020.04.06 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