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어린 소녀가 납치 당해 감금생활한지 18년만에 구조되었다.
피해자의 이름은 제이시 리 두가드
제이시 두가드는 납치범 필립 가리도에게 벗어난 후에도
그를 납치범이라기 보다는 결혼한 남편으로 받아들여 세간의 충격을 주었고 그간 한번도
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던 정황등이 드러났었다.
제이시 두가드는 "가족의 품에 돌아와 행복하다" 고 말하며
"요리와 승마를 배우며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를 책으로 쓸 예정" 이라고 피플지는 전했다.
한편 제이시 두가드의 가족 대변인은 NBC 방송에서 "두가드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세상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 밝혔다.
피해자 제이시 두가드의 최근 모습이 미국 대중잡지 '피플'의 표지 실린 모습
납치범 필립 가리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제이시 두가드의 두 딸 '스탈렛'(11)과 '엔젤'(15)
필립 가리도에게 납치되기 전의 제이시 두가드와 미성년자 납치 감금혐의로 수감중인 필립 가리도
제이시 두가드가 자신의 두 딸과 함께 지냈던 필립 가리도의 자택은
마치 유령의 집을 연상케 하는 것처럼 지저분하고 음산한 위기였다.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지저분하고 엉망인 가리도의 집 내부
제이시 두가드 뿐만 아니라 또다른 납치, 유괴, 살인 혐의를 받고 재판중인 필립 가리도와 그의 아내 낸시 가리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 카운티 법원으로부터 3천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아 사실상 석방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결받았다.
2011년에 출간된 제이시 두가드의 자전적 에세이 '도둑맞은 인생'
18년간의 끔찍했던 기억들이 자세하게 실려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다.
후에 미국 주정부는 피해자 제이시 두가드에세 2천만 불의 배상급을 지급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