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착용한 군복 정장의 투구는 프로이센 모델을 귀엽게 변형시킨 모자로 환상적인 투구이다. 여기에 일본식 유니폼도 입었는데 황태자도 동일했다. 대한제국의 철모는 황제가 프로이센 육군 소위 구륀니우 남작의 철모를 보고 세창양행을 통해서 수입한 것이다. 대한제국은 이 투구를 반복적으로 수입했고 대량주문해 전군에 씌우려고 했다. 황제는 프로이센 군복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했다.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의 친동생 하인리히가 1899년 6월 11일 군대 퍼레이드 당시 고종의 복장을 보고
직접 수입까지 한걸보면 엄청 마음에 들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