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6.10 10:28

조선에 금일봉을 보낸 히틀러

조회 수 35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742F0032-F7ED-4DAB-BD14-30A0E7C2F37A.png 조선에 금일봉을 보낸 히틀러
히틀러독총통 조선수재에 금일봉
 
1936. 10. 21. <조선일보> 석간 2면 (사회)
 
 
히틀러독총통(獨總統)

조선수재(朝鮮水災)에금일봉(金一封)

대련(大連)삐숍총영사(總領事)를통(通)하야

십구일총독부(十九日總督府)에전뢰(傳賴)


독일대총통 히틀러씨는 대련(大連)에잇는 독일령사 『에른스트·삐쇼프』박사를보내어 지난번조선내의 중수해위문을하고 리재민구제로 금일봉을 보냇다

독령사는 십구일 총독부를 방문하고 남(미나미 지로)총독을 회견한다음 그뜻을 전하엿는데 남총독은 감격하야 이를밧고 곳 감사의뜻을 전달하여주도록 독일주재대사관에 타전하엿다

긔자는 조선호텔로 『삐쇼프』령사를 왕방하야 성의를 감사한즉 씨는 다음과가티 말한다

『조선에는 작년오월 동경주재 우리나라 대사 반데클리젠박사가 이곳유람을 왓슬때에 나도 함께 다녓기 때문에조선사정은 비교적자세히 알고잇고 그만큼 친밀한 생각을항상가지고잇다 전번의 수해에대하야는 충심으로 동정하는맘을금치 못하야 본국정부에 자세한 보고를하얏드니 『히틀러』총통은 특히 극동(極東)에 대한관심을 만히가지고잇슴으로 일부러나에게 소절수를보내여 전달케한것이다 남총독대야정무총감은 신경(新京)에서 여러번 만나본일도잇섯는데 이번에조선총독과 정무총감이된 그두분을 서울에서만나게된것은 퍽깃본일이엿다조선은 참일긔조코 경치조흔곳 이다 금강산의인상은 이즐수가업다』
 
띠용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6
15012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91
15011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9
15010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1
15009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9
15008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4
15007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4
15006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1
15005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73
15004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6
1500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7
15002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1
15001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0
15000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34
14999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7
14998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6
14997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8
14996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4
14995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8
14994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6
1499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2
14992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9
14991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8
14990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6
14989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