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년, 오와리에서 시작한 오다 노부나가는
교토 인근 까지 거의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숙적이었던 다케다 가문마저 멸망시킨 노부나가에게
큐슈, 호쿠리쿠, 주고쿠, 시고쿠만 남은 상황이었다.
노부나가는 관서정벌을 위해 주고쿠로 '아케치 미츠히데'의
군대를 지원군을 보낸다. 노부나가 본인도
교토 혼노지로 향한다.
미츠히데를 지원군으로 보낸 상황이라
노부나가는 큰 군대를 동원하지
않았고, 100여 명의 수행원만
동행하고 있었다.
6월 20일, 미츠히데는 주고쿠로 가지 않고
휘하 1만 3천의 병력과 함께
교토로 향한다.
6월 21일 새벽, 미츠히데는 노부나가가 있는
혼노지를 포위했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노부나가는 분투했으나 수세에 밀려
혼노지에 불을 지르고 자결한다.
아케치 미츠히데
미츠히데의 노부나가 습격은 성공하였으나
곧바로 교토로 달려온 '하시바 히데요시' 와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도망치다 농민에게 잡혀 죽는다.
미츠히데의 난을 제압한 히데요시는 한달 후
대권을 잡게 되고, 관서정벌을 성공해
사실상 일본 통일을 완성시킨다.
결국 얘만 이득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