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의 화폐 단위는 솜(сом).
단위의 유래는 소련 시절에 루블을 그렇게 부르던게 굳어져서 계속 쓰게 되었다고 함
한국 돈으로 1솜은 약 15원 정도 함
20솜 - 토골록 몰도(1860-1942)
시인, 아킨.
러시아 10월 혁명에 적극 참여했고, 새로운 시대의 여성상을 제시하는 등, 키르기스 인의 계몽과 사회주의화를 위한 시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석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였음
50솜 - 쿠르만잔 다트카(1811-1907)
정치인, 군인, 독립운동가.
일명 “남부의 여왕”
원래 남편인 알림벡은 코칸트 칸국의 알라이를 통치하는 다트카(영주)였는데 코칸트 칸국의 권력다툼에 휘말려 암살당했고, 쿠르만잔이 사람들을 모아서 코칸트와 싸워 알라이 지역의 독립을 쟁취함.
후에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러시아군과도 싸우지만 이후 화해하고 러시아로부터 육군 대령 직위를 받음
사망 몇 달전에 러시아 남작이었던 만네르하임(후에 핀란드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고 같이 사진도 찍음
시인, 아킨.
제정 러시아에 대항하는 시를 지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소요를 일으켜 1905년 시베리아 유배를 당함.
후에 러시아 10월 혁명에서 “레닌과 같은 위인을 낳은 여성은 누구인가?”와 같은 시를 지어 혁명을 응원하였음.
기자, 시인.
현대적인 키르기스 시를 지었고, 셰익스피어나 푸슈킨의 작품을 키르기스어로 번역하기도 하였음.
이 업적들로 사후 1967년 레닌 상을 수상함
시인, 마나스치.
젊은 시절 붉은 군대에 입대했었고, 이 과정에서 할머니에게서 전통서사시 “마나스”를 배웠음. 후에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여,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음. 그리고 키르기스 출신의 유명 소설가인 칭기스 아이트마토프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음
철학자, 정치가.
이슬람 투르크 시대의 최초로 씌여진 시인 “지식의 은혜” 를 발표. 무슬림 시대 투르크 문학의 근원이 됨.
영화감독, 배우.
1964년 레닌그라드 예술학교를 나와 프룬제(현 비쉬켁)의 예술학교에서 회화와 음악을 가르침.
후에 구로사와 아키라의 “데르수 우잘라”에 출연함.
최근 추가된 화폐
2000솜 - 마나스
키르기스 화폐의 유일한 전설속 인물.
마나스-세메테이-세이텍 3대에 걸친 이야기는 사람들로부터 구전되어 왔고, 사약바이 카랄라예프(위의 500솜 인물)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버전이 정립되었음.
내용은 마나스가 사람들을 모아 오이라트와 싸우고, 칸의 지위에 오르고, 위구르와 싸워 적장의 딸을 데리고 40명의 동료(키르기스라는 말이 40인의 딸, 40개의 부족을 나타냄)와 알타이를 넘어 키르기스스탄에 온다는 내용임. 우리의 단군과 같은 위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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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배우, 테너.
키르기스 민속 멜로디와 현대 음악을 접목한 음악을 많이 작곡했으며, 블라디미르 블라소프, 블라디미르 페레와 함께 키르기스 소비에트 공화국 국가를 작곡하였음
발레리나.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발레리나로 저명한 러시아 발레리나 아그리피나 바가노바에게 수학하였고,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하였음.
후에 프룬제 발레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침
과학자, 정치인, 시인.
키르기스어 문법을 확립하고, 기존 아랍문자로 씌여지던 키르기스어 문자를 개혁하여 아랍문자>로마자로 표기를 개선하였음. (현재는 키릴문자 사용)
키르기스 교육인민위원회 의장으로 토양과학, 식물학, 동물학, 경제, 농업발전에 기여하였음.
후에 스탈린에 의해 숙청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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