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6.29 11:15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조회 수 2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키르기스스탄의 화폐 단위는 솜(сом).

단위의 유래는 소련 시절에 루블을 그렇게 부르던게 굳어져서 계속 쓰게 되었다고 함

 

한국 돈으로 1솜은 약 15원 정도 함

615F81CA-BEB6-495F-9616-1BEF83B461FE.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20솜 - 토골록 몰도(1860-1942)

시인, 아킨. 

러시아 10월 혁명에 적극 참여했고, 새로운 시대의 여성상을 제시하는 등, 키르기스 인의 계몽과 사회주의화를 위한 시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석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였음

 

09FDD953-E621-44BC-99E2-6A62CE52C08F.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50솜 - 쿠르만잔 다트카(1811-1907)

정치인, 군인, 독립운동가. 

일명 “남부의 여왕”

원래 남편인 알림벡은 코칸트 칸국의 알라이를 통치하는 다트카(영주)였는데 코칸트 칸국의 권력다툼에 휘말려 암살당했고, 쿠르만잔이 사람들을 모아서 코칸트와 싸워 알라이 지역의 독립을 쟁취함. 

후에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러시아군과도 싸우지만 이후 화해하고 러시아로부터 육군 대령 직위를 받음

 

165D9CF7-DD74-475C-A5D6-0D2D7F0B3488.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사망 몇 달전에 러시아 남작이었던 만네르하임(후에 핀란드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고 같이 사진도 찍음

 

CD4FA7BC-3D2F-408A-8C56-A95CF41E6103.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100솜 - 톡토굴 사틀가노프(1864-1933)

시인, 아킨.

제정 러시아에 대항하는 시를 지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소요를 일으켜 1905년 시베리아 유배를 당함. 

후에 러시아 10월 혁명에서 “레닌과 같은 위인을 낳은 여성은 누구인가?”와 같은 시를 지어 혁명을 응원하였음. 

 

56FCB43E-7463-41CC-9934-6DC1875E58FE.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200솜 - 알르쿨 오스모노프(1915-1950)

기자, 시인. 

현대적인 키르기스 시를 지었고, 셰익스피어나 푸슈킨의 작품을 키르기스어로 번역하기도 하였음. 

이 업적들로 사후 1967년 레닌 상을 수상함

 

420B0BF6-29BB-472C-866B-087CDA9FA67B.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500솜 - 사약바이 카랄라예프 (1894-1971)

시인, 마나스치. 

젊은 시절 붉은 군대에 입대했었고, 이 과정에서 할머니에게서 전통서사시 “마나스”를 배웠음. 후에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여,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음. 그리고 키르기스 출신의 유명 소설가인 칭기스 아이트마토프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음

 

7BA20BA6-0D59-48FD-A312-A1D3E2DE46ED.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1000솜 - 유수프 발라사군(1019-1077)

철학자, 정치가. 

이슬람 투르크 시대의 최초로 씌여진 시인 “지식의 은혜” 를 발표. 무슬림 시대 투르크 문학의 근원이 됨. 

 

AE455360-C9D0-4250-A01F-2AFDB706DDCA.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5000솜 - 수이멘쿨 촉모로프 (1939-1992)

 

영화감독, 배우. 

1964년 레닌그라드 예술학교를 나와 프룬제(현 비쉬켁)의 예술학교에서 회화와 음악을 가르침. 

후에 구로사와 아키라의 “데르수 우잘라”에 출연함. 

 

최근 추가된 화폐

8A3E3B4F-FB9D-40D1-8040-8B4B9D1CC664.pn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2000솜 - 마나스

키르기스 화폐의 유일한 전설속 인물. 

마나스-세메테이-세이텍 3대에 걸친 이야기는 사람들로부터 구전되어 왔고, 사약바이 카랄라예프(위의 500솜 인물)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버전이 정립되었음. 

 

내용은 마나스가 사람들을 모아 오이라트와 싸우고, 칸의 지위에 오르고, 위구르와 싸워 적장의 딸을 데리고 40명의 동료(키르기스라는 말이 40인의 딸, 40개의 부족을 나타냄)와 알타이를 넘어 키르기스스탄에 온다는 내용임. 우리의 단군과 같은 위치의 인물

 

이전 화폐

37AEC4F5-23D6-4CE9-8ECD-B7C0EDDC2EFC.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1솜 - 압들라스 말드바예프 (1906-1978)

작곡가, 배우, 테너. 

키르기스 민속 멜로디와 현대 음악을 접목한 음악을 많이 작곡했으며, 블라디미르 블라소프, 블라디미르 페레와 함께 키르기스 소비에트 공화국 국가를 작곡하였음 


13C36FEE-9308-4130-9889-DEA5F16F0CEB.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5솜 - 뷔뷔사라 베이셰날리예바 (1926-1973)

발레리나.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발레리나로 저명한 러시아 발레리나 아그리피나 바가노바에게 수학하였고,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하였음. 

후에 프룬제 발레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침


3E16F999-1AC8-458D-A4DB-BA4ED81A50D3.jpe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10솜 - 카슴 트느스타노프 (1901-1938)

 

과학자, 정치인, 시인. 

키르기스어 문법을 확립하고, 기존 아랍문자로 씌여지던 키르기스어 문자를 개혁하여 아랍문자>로마자로 표기를 개선하였음. (현재는 키릴문자 사용)

키르기스 교육인민위원회 의장으로 토양과학, 식물학, 동물학, 경제, 농업발전에 기여하였음. 

후에 스탈린에 의해 숙청당함

 

동전

6B02F9CC-53D7-4BCA-91A7-DBACFD26FF41.pn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D58DC987-6983-4F2F-9AAF-CF9622456418.png 키르기스스탄 화폐 인물
앞면 도안이 키르기스스탄 국장으로 통일되어 있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38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719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재력이창의력 2025.04.07 764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17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84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89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710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39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92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1 재력이창의력 2025.04.07 674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43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재력이창의력 2025.04.07 573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785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748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766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750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819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800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820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670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836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887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681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786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7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