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생
2차대전 북아프리카에서 사막의 여우라 불렸던 인물
롬멜에 대한 일화는 그의 활약만큼 많다
2차대전 초 독일은 전격전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프랑스의 전선을 붕괴시키며 나아갔다
그중 롬멜이 지휘하는 제7기갑사단이 가장 빠른 진격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롬멜은 공격도중 다른 사단에 갈 보급품을 직속상관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했고 다른 사단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받아낸후 진격하였다
또한 마지노선에서 멈추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돌격해버리기도 한다
프랑스 침공 롬멜은 도중 연대장의 지휘 전차를 빼앗아 자신이 직접 최전방에서 지휘하였고 부상을 입었지만 결국 거점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진격도중 롬멜은 자신의 호위전차가 고장나 자신의 지휘차만 단독으로 행동하였고 도중 프랑스 전차부대와 조우한다
이에 롬멜은 무턱대고 “항복하라!”를 외쳤고 프랑스 부대는 갑자기 등장한 독일군 장교를 보고 독일군이 있다고 생각하고 진짜 항복해 버린다
프랑스군의 사기와 소통부재로 인해 롬멜은 쉽게 포로를 잡았고 이후 훈장을 수여받는다
프랑스 점령이후 이탈리아의 삽질로 롬멜은 북아프리카로 가게된다
후퇴하는 이탈리아군을 무작정 따라오는 영국군의 상태는 어수선했고 롬멜은 도착하자마자 반격을 한다.
적의 반격과 그리스에서의 패배로 약해진 영국군은 후퇴할수 밖에 없었고 롬멜은 진격하게 된다
그는 차량위에서 병사들과 통조림을 까먹으며 식사하였고 친근한 지휘관이었지만 휘하 지휘관들에겐 악몽 그자체였다고 한다
“지금 당장 진격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가서 진격할테다!!” 라며 화를 냈다고도 한다
그는 영국의 적이었지만 영국군에게 존경을 받기도 했다는데 대치중이던 영국군 야전 병원에 식수가 떨어 졌다는 말을 들은 롬멜은 장갑차에 백기를 들고 달려가 식수를 공급했다고 한다
“이대로 그들을 죽게 내버려 둔다면 우리는 영웅이
될수 있겠지 나도 영웅이 되고 싶다네, 하지만 인간성을 버리면서 까지 영웅이 되고싶지는 않네”
이에 처칠은
“롬멜이야 말로 진정한 장군의 표본이다. 적국의 장군인게 너무 아쉽다” 라고 했다 한다
또한 너무 빠른 진격속도로 영국군의 퇴각 행렬에 지신의 차가 잘못해서 들어가버린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이도 노획한 영국군의 차량을 타고있었고 밤이라 조심히 빠져나와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사막의 여우라 불리는 롬멜도 이탈리아 병사들의 삽질과 보급의 부족엔 어쩔수 없었고 영국의 대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와중에 격퇴한 미군의 배낭을 뒤져보는 도중 케이크가 나왔고 롬멜은 크게 전의를 상실했다고 한다
영국의 전차도 죽일수 없던 롬멜도 최후가 다가오는데
전황이 기울어져가는 도중 히틀러의 암살시도가 발각 된다 관련인사들은 모두 처형당하였고 그 명단에는 롬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히틀러는 롬멜을 처형할수는 없었고 결국 자살을 권유하였고 롬멜은 1944년 10월 음독 자살을 한다
롬멜은 독일군 장교로 근무하는 동안 SS친위대를 싫어하였고 항상 그들을 겁쟁이라 하였다
하지만 유태인에 대한 처우는 논란이 많아 자주 구설수에 오른다
전쟁 범죄에 가담한 논란이 있는 사람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는 훌륭한 전술 지휘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