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7.11 10:34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594364059.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1948년 건국한 이스라엘 칭구들 ㅇㅇ

 

 

원래는 하가나 재무담당이었던 예후다 아라지가 미제 M5 경전차 구입하려고 똥꼬쇼 했었는데 당시 무기금수조치 당했던 이스라엘에게 팔아줄리가???
 

결국은 포기하고 프랑스를 통해 전차 구입을 협상했고 10대의 H-39 경전차 도입을 하게됨.

 

 

총 10대 H-39 + 37mm포탄 2천발 + 7.5mm 기관총탄 15만발을 구입했는데 대당 41,000달러씩 총 410,000달러를 들여서 구매했음.

 

싼 금액에 잘 구매한거냐고?

 

 

 

 

1594364058.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M5 중고가 6,600달러에 구매가능각이고

 

 

 

1594364058_1.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심지어 나중에 고철수준이긴 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주포없이 수입한 105mm 셔먼이 대당 구매가가 2,200달러였음 

 

(물론 이 폐품구입을 이스라엘 국방부는 결사반대했다는 후문이)

 

1594364059_1.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1594364059_2.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1594364058_2.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1594364059.pn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아무튼 이렇게 구매한 H-39를 1948년 5월 15일과 6월 15일 두번에 나눠서 텔아비브 항구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하역시켰지

 

매의 눈으로 불법 무기 하역을 감시하던 UN 감독관 눈을 피해가면서 말이지 

 

 

이렇게 도입한 H-39는 이스라엘 최초의 기계화 사단이었던 8여단 82대대 6중대 소속으로 배치되었음.

 

해당 중대는 러시아 중대란 별명을 가진 소련군 전차병 출신들 유대인들이 포함된 중대였으니 나름 베테랑 병사들에게 배치시킨거지

 

 

 

그러면 뭐해? 2명 밖에 탑승못하고, 통신장치도 없고, 8여단 정비반에서는 이거 엔진 출력 낮아서 고장 빈번하고, 여름 고온에 엔진냉각기 박살 날거라고 한숨만  푹푹 쉬고

 

거기다가 같이 구입한 37mm 포탄은 불발탄이 다수라 사용하기도 난감했단 말이지

 

 

 

어떻게 시리아군에게 노획한 2대의 R-35까지 포함해서 1차 중동전쟁에 투입시켰는데

 

알 만시야 전투에서 이집트군과의 전투 중에 4대 박살나고, 1대는 궤도 작살나고 5대만 잔존하는 큰 피해만 입음. 

 

 

 

실망한 이스라엘 군은 그 이후로 영국군에게 훔친 크롬웰과 셔먼을 주력으로 전투에 사용했다고 한다.

 

 

 

1594364059_3.jpg 프랑스에게 제대로 호갱질 당한 국가

 

한가지 더 골때리는 사실은 힐러리 루이스 도일이란 전차 전문가가 2000년에 이스라엘 라트룬 전시관에서 전시된 H-39를 보다가 

 

이 놈이 독일군에서 사용된 전차란걸 파악하게됨. 실제로 페인트 벗겨냈더니 철십자 마킹이 나왔다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66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62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6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1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3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68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6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3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5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1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56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9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66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43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5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27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58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76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08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6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5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599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45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29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