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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미재
2020.07.14 00:33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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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1945년 9월 10일, 쿨로라도 주 프루이타의 양계장 주인인 로이드 울슨은 닭을 도살하다가 목이 잘렸는데도 움직이는 닭을 발견. 목이 잘렸음에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깃털을 정리하거나 모이를 먹으려고 행동을 함. 신기하게 여긴 로이드 울슨은 이 목 없는 닭을 계속 키우기로 결정.

 

 

 

2.jp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머리가 없어서 직접 모이를 먹지 못하는 닭을 위해 주사기로 직접 주입.

닭의 생체 구조상 목에 닭의 뇌간이 있는데 마이크가 도살당시 뇌간을 피해 목이 잘린 것으로 추정.

 



3.jp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이 닭에 대한 소문은 금방 퍼져나가 흥행사(곡예사, 서커스 같은)  호프 웨이드란 사람이 찾아옴. 닭에게 마이크란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전국 투어를 제안함.

 

 

 

4.PN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국가통계청에 GDP 자료가 1960년부터 밖에 없네요 ㅠ)

1940년대 당시 미국 1인당 총소득이 $20,00.00이 안되는데(추정) 전국투어를 하며 로이드는 한 달 최대 $4,500.00까지 벌어들였다. 몇 달 만에 몇 년치의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한 일부 양계장 주인들은 본인들의 닭도 사정없디 도살하기 시작하였지만 제 2의 마이크는 없었다.
 

 


5.jp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6.jpg 약혐) 머리 없는 닭 마이크
마이크의 최후는 너무도 어이가 없었는데, 주사기를 깜빡한 로이드가 주사기 없이 음식을 주입하다 식도에 걸려 죽게 되었다. 이후 목 없는 닭 마이크는 콜로라도 주 프루이타의 상징이 되었다. 위 사진은 프루이타에 있는 기념비물.

 

 

 

결론,

닭의 머리는 없어도 무방하다.

즉, 닭대가리라는 욕은 심한 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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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뀨크 2020.07.22 20:34

    허허 저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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