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 미시시피강의 크고 아름다운 유역....미국이 초강대국이 된 이유를 꼽으라면 뺄 수 없겠네요.
멕시코 국경 쪽에 있는 파란색은 리오그란데강, 노란색은 콜로라도 강입니다(그랜드 캐니언이 여기 있습니다.)
캐나다쪽의 연두색은 매켄지 강, 알래스카 쪽의 분홍색은 유콘강, 오대호 쪽의 보라색은 세인트로렌스 강입니다.
하늘색의 아마존강과 노란색의 우루과이강이 독보적이군요.
남아메리카는 서쪽에 안데스 산맥이 있어 대부분의 거대 하천은 동쪽으로 흐릅니다.
중국에 주황색의 양쯔 강, 그 위에 작게 황하가 있네요. 만주쪽에 아무르 강과 색깔 차이가 거의 나지 않지만 그 위에는 레나 강이 있습니다
인도쪽에는 노란색의 갠지스 강, 군청색의 인더스 강이 있네요
동남아시아를 관통하는 메콩강, 중동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도 눈에 띠네요.
호주 동쪽에 있는 머리 강 빼고는 모르겠습니다.
유럽입니다. 거대한 다뉴브강(파란색)과 인지도에 비해 딱히 크지 않은 라인 강(연두색)과 센느 강(그 옆에 파란색)이 눈에 띠네요
러시아에 젖줄인 거대한 볼가강 유역(빨간색)도 눈에 띠네요
구글에 world river basin map라고 검색하시면 이와 같은 이미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추가)
색깔에 따라 어떤 대양으로 나가는 분수계인지 나타낸 지도입니다. 회색은 내륙수역이라 불리는 내륙으로 갈 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보울(bowl, 대접?)형태의 지형을 갖고 잇어 바다로 나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