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입체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메르카토르' 도법이 가장 보편화 되어있는데
극지방으로 갈 수록 무한대로 커지는 괴랄한 비율이다
알기쉽게 각국가들을 실제 크기대로 축소시켜보면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큰 국가 러시아는 위 지도에선 아프리카보다 2배는 커보이지만 실제론 절반만하다
그리고 그 수많은 유럽의 국가들을 합쳐도 인도아대륙보다 조금 큰 것도 알 수 있다
우리는 북유럽 국가들보다 땅이 작다고 슬퍼할 이유가 없던 것이다
적도지방에 가까울수록 오차가 적어 각 국토들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충격은
"이게 왜 대룩이 아니지?"란 생각이 들던 그린란드가 얼마나 좆밥인지 알 수 있다
만주지방이랑 비슷한 크기인데 완전한 동토라 아예 개발이 불가능한 무쓸모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