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 스테이트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마리우스 엘스라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하마를 어렸을때부터 자기 자식마냥 정성을 다해서 길렀고 험프리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하마는 남아프리카에서는 위험동물로 알려져있고, 주변사람들은 그들의 관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엘스는 분명 강한 신뢰감으로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했다.
한번은 하마가 카누를 타는 사람 2명을 쫓아갔는데, 다행히 잽싸게 도망을 가서 목숨을 건지게된다.
엘스는 사람들에게 단지 하마가 배고파서 그쪽으로 간것뿐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결말은 참혹했다. 하마가 6살이 되던 해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엘스를 공격하였다.
하마에게 수차례 물어뜯겨서 그의 시신은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고한다.
그토록 믿고 신뢰하며 6년간 같이 살았던 하마에게 원콤당함.
하마가 의외로 가장 난폭하고 위험한 동물이라던데 잡식성에 턱의 힘도 엄청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