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손가락' 버섯은 학명으로는 바다말미잘버섯(Clathrus archeri)으로 불리데 원산지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만 발견됐지만 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과 유럽 등으로 무기가 운송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생긴 것과 어울리게(?) 냄새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마치 야생 동물의 시체가 썩는 듯한 냄새로 파리와 곤충을 유인해 종을 번식시키는 것이다.
소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마치 악마가 손가락을 펴는 것처럼 소름을 돋게 만든다.
독성이 없어 먹을 수는 있지만 조난을 당하는 등 비상 사태가 벌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산에서 발견하면 기절할 자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