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연/생물
2020.08.10 00:03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조회 수 49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4471323583405.jpg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지중해는 동서길이는 4,000km, 폭은 가장 넓은 곳이 1,600km, 평균 깊이는 1.5km의 넓고 깊은 바다이지만

 

고작 폭 13km인 지브롤터 해협만이 대서양으로 나가는 유일한 출구이기도 한 고립된 바다이다.

 

그렇다면 지브롤터 해협이 닫힌다면 어떻게 될까?

 

 

8222c17cafadd06a2058993fdf2f9e66.jpg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당연히 위사진처럼 지중해는 메말라버린다

 

땅이 더 커져서 개이득아니냐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 생각은 이미 1920년대 독일에서 먼저 했었다

 

 

 

e8a0fe4e7eb5b0b5dfa090c81ac49a03ff0a2b3c4c7b973806dfbf4b24dd760ccc55ec780cf73f25bcacc0167f90db40c769386dbe7516893cadfa363c1c852a98181431092603106a1af5dd5d304288218ea3beb3e75f569f99569bd81368c0.png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일명 '아틀란트로파' 계획으로

 

1920년대 당시 맬서스트랩이라는 학설을 기반으로 계획된 프로젝트이다

 

 

 

즉, 유럽에 농사짓을 곳은 이미 다 개간했는데 인구는 폭증 중이니 지중해를 증발시키고 그대신 농지로 개간하자는 프로젝트인데...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애초에 지중해는 '증발량>>물유입량' 인 곳으로 바다에 염분농도가 굉장히 높은 곳인데

 

이 곳을 증발시키면 어찌될건지는 이미 초등학교 소금물 증발 실험 때 다 배웠을 것이다

 

 

 

지중해가 증발하고 남은 땅은 염분때문에 농사는 커녕 오히려 평균 깊이 -1.5km의 소금사막이 되어

 

엄청난 열기가 유럽을 잡아 삼켰을 것이다

 

 

 

 

db2b7a41843d9c5e4e83fa7caab64eb9.jpg 지중해가 메마른다면?
 

실제로 600만년 전엔 판의 이동때문에 잠시 지중해가 닫혀 증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당시 지중해 소금사막의 평균 해발고도는 -3,000~ -5,000m 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이 내려가고 기온도 내려가는 것처럼

 

깊은 지하로 내려가면 갈수록 기압과 기온이 높아진다.

 

지중해 깊이 4,000m를 기준으로 하면 기압은 2배가 올라가고 기온은 해수면보다 무려 섭씨 40도나 더 올라가게 된다,

 

현재 지중해 여름 낮기온도 40도를 넘나들고 하는데 이당시 지중해 소금사막의 기온은 섭씨 80도는 가볍게 넘겼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요약: 지중해 증발 = '헬'유로파 직행티켓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6
15012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91
15011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9
15010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1
15009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9
15008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4
15007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4
15006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1
15005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73
15004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6
1500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7
15002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1
15001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0
15000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34
14999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7
14998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6
14997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8
14996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4
14995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8
14994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6
1499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2
14992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9
14991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8
14990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6
14989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