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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2020.08.16 00:18

조선군과 미군의 첫 조우 신미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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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은 참패의 와중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결사 항전 중이다. 패배가 당연히 보이는 상황에서 단 한 명의 탈영병도 없다. 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몰아붙임에도 불구하고 적군은 장군의 수자기(帥字旗) 아래,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칼과 창이 부러진 자는 돌을 던지거나 흙을 뿌려 저항한다. 이토록 처참하고, 무섭도록 구슬픈 전투는 처음이다."

 

"우리가 전투에는 이겼으나, 아무도 이 전투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이 전투를 기억하고자 하지 않았다. 1871년의 조선 원정은 미국 해군 역사상 최초의 실패전이다. 우리는 물리전에서는 이겼다. 그러나 정신전에서는 졌다."

 

-미군 수병의 기록-

 

 

 

남북전쟁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미 해병대 였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죽자고 달려드는 조선군에게 질색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광성보 전투의 대승 이후에도 미군은 이렴의 부대의 기습을 받고 후퇴하는등 대원군의 지시아래 끊임없이 반격을 시도합니다

 

미군은 목표달성을 위해 협상보단 한양에 진격을 계획하지만  대규모의 병력이 강화도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식수부족 탄약보급문제로 단념하게 됩니다

 

작전의 내용은 뉴욕타임즈에 회고한 밀턴대위의 참전수기에서 밝혀집니다 

 

 

 

결국 미국은 일본의 개항사례를 생각하며 접근했지만  실패하고 철수합니다

 

 

미군은 전사자의 예우를 갖춰 시신을 화장하고 어재연 장군을 묻어주지만 

시신을 태웠다는 이유로 더욱 당국을 분노케 합니다 아마 조선정부측에서는 고의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생각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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