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0.08.16 00:18

조선군과 미군의 첫 조우 신미양요

조회 수 3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390D97E9-621F-4B30-8519-EE33493D8E25.jpeg

 

"적군은 참패의 와중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결사 항전 중이다. 패배가 당연히 보이는 상황에서 단 한 명의 탈영병도 없다. 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몰아붙임에도 불구하고 적군은 장군의 수자기(帥字旗) 아래,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칼과 창이 부러진 자는 돌을 던지거나 흙을 뿌려 저항한다. 이토록 처참하고, 무섭도록 구슬픈 전투는 처음이다."

 

"우리가 전투에는 이겼으나, 아무도 이 전투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이 전투를 기억하고자 하지 않았다. 1871년의 조선 원정은 미국 해군 역사상 최초의 실패전이다. 우리는 물리전에서는 이겼다. 그러나 정신전에서는 졌다."

 

-미군 수병의 기록-

 

 

 

남북전쟁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미 해병대 였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죽자고 달려드는 조선군에게 질색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광성보 전투의 대승 이후에도 미군은 이렴의 부대의 기습을 받고 후퇴하는등 대원군의 지시아래 끊임없이 반격을 시도합니다

 

미군은 목표달성을 위해 협상보단 한양에 진격을 계획하지만  대규모의 병력이 강화도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식수부족 탄약보급문제로 단념하게 됩니다

 

작전의 내용은 뉴욕타임즈에 회고한 밀턴대위의 참전수기에서 밝혀집니다 

 

 

 

결국 미국은 일본의 개항사례를 생각하며 접근했지만  실패하고 철수합니다

 

 

미군은 전사자의 예우를 갖춰 시신을 화장하고 어재연 장군을 묻어주지만 

시신을 태웠다는 이유로 더욱 당국을 분노케 합니다 아마 조선정부측에서는 고의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생각한거 같네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57 미스테리/미재 女변호사는 왜 립스틱 짙게 바르고 매일 구치소로 출근했나...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4 793
15156 문명/역사 힘 없는 외교, 대화는 무의미하다 자본주의스포츠 2022.03.01 230
15155 문명/역사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3.10.30 316
15154 자연/생물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선 마라도 근황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9.05 1667
15153 일생/일화 히틀러의 주치의가 히틀러에게 처방한 약들 재력이창의력 2024.11.24 533
15152 문명/역사 히틀러의 연설 수준 3 file 김짤은공짜야 2021.08.20 356
15151 게임 히틀러의 연설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0.11 3778
15150 문명/역사 히틀러의 소심한 복수 누가글좀써줘요 2020.04.14 276
15149 문명/역사 히틀러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장군 1 대단하다김짤 2022.10.11 1122
15148 문명/역사 히틀러의 나라 수준 1 file 미국주식이답 2020.05.01 285
15147 문명/역사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7 352
15146 문명/역사 히틀러의 과대 망상 무기 중 하나 애플소액주주 2020.05.24 385
15145 일생/일화 히틀러에게 위협적인 존재의 위엄 애드블럭싫어 2019.09.25 458
15144 문명/역사 히틀러는 원근법을 잘 이해하지 못함 1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09 379
15143 문명/역사 히틀러는 어떻게 권력을 얻었는가?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22 341
15142 미스테리/미재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8 941
15141 문명/역사 히틀러가 총통 시절 그린 디즈니 캐릭터 1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0 325
15140 탁상공론 히틀러가 짝불알 고자새끼인 이유 2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7.16 548
15139 미스테리/미재 히틀러가 존나 빡쳤던 이유 1 꾸준함이진리 2022.04.06 470
15138 일생/일화 히틀러가 미대 낙방한 이유 3 file 피부왕김선생 2022.10.27 2644
15137 문명/역사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4 1346
15136 문명/역사 히틀러가 나치 독일을 성립한 과정.. 1 file 사자중왕 2021.10.05 331
15135 문명/역사 히틀러가 그린 그림들 3 file 테스토스테론 2021.06.28 184
15134 문명/역사 히틀러 총통관저 구경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06 265
15133 문명/역사 히틀러 의외의 명언 2 file 주식해멍청아 2021.08.11 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 Next
/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