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메시나 데나로
코사 노스트라(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의 대부로 추정되는 인물
시칠리아섬 트라파니 지역 마피아 책임자의 아들로 태어남
조직 내부 숙청에서 살아난 데나로의 아버지는 충성의 의미로 자신의 아들을 대부의 조직원으로 보냄
당시 시칠리아 마피아 대부는 살바토레 “토토” 리이나
토토는 본인에게 적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은 마피아, 공무원, 일반인 등 가리지 않고 무조건 죽여버리는걸로 악명 높았음
그리고 데나로는 보스인 토토와 맞먹는 잔인함과 전략을 짜는 똑똑한 두뇌까지 지니고 있어 금방 토토의 신뢰를 받게되고 간부급으로 승진함
당시 데나로는 자신이 죽인(암살한) 사람들로 공동묘지를 만들 수 있을거라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편 사실상 시칠리아를 통치하는 마피아를 때려잡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는 반마피아 수사단을 꾸려 시칠리아 마피아를 압박했는데
거듭되는 압박에 짜증이 난 토토은 1993년 시칠리아 마피아 수사단 리더인 2명의 판사를 폭탄 테러로 살해함
이 테러로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 전체가 분노하게되고 결국 살바토레 “토토” 리이나는 체포되어 감옥 종신
이때부터 데나로의 도피가 시작됨
이탈리아 정부는 데나로를 잡기 위해 가족과 조직 최측근 체포는 물론 데나로의 돈세탁이 의심되는 기업들까지 조지며 지금까지 4조 2천억 가량의 돈을 압수했지만
93년부터 시작한 추격전은 2020년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 데나로의 행적을 아는 사람이 없음
그리고 이탈리아 정부가 데나로를 쫓는 사이 시칠리아 마피아 보스는 2명이 또 체포되었고 그 빈자리를 결국 데나로가 먹으며 시칠리아 보스의 대부가 됨
데나로는 현재 시칠리아 섬만이 아닌 남미와 남부 유럽 마약 유통, 미국 마피아와도 꾸준히 교류 중이라 FBI를 비롯한 여러 국가 수사기관 최우선 수배자로도 올라있으며
데나로는 62년생, 이제 겨우 58살이라 최소 1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이 가능한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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