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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이번글에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헬렌 스티븐스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해보래고 해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이 헬렌은 '풀턴 플레쉬'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육상선수로,

 

비록 육상선수로서의 커리어는 짧았지만,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실패를 겪지 않은 선수로서,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세계 신기록(11.5초)을 세우며 우승하였어

 

*  헬렌 스티븐스는 또한 400M 계주 경기에서도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었으며, 아돌프 히틀러는 이런 그녀에게 감탄하여 그녀의 회고에 의하면, 헬렌 스티븐스를 진정한 '아리아인' 이라고 치켜세우며, 독일로 귀화할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고 함

 

* 하지만 이 11.5초의 결국 그녀가 세계 신기록을 세울때 지나치게 순풍의 불었다는 이유로 받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어쩌면 후술할 어떤 논란을 고려한 IOC의 판단이었을지도 몰라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바로 헬렌 스티븐스의 성별이 '남자' 라는 논란으로,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1932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때 세계신기록이었던 11.9초의 기록도 세움)이자 본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으나 헬렌 스틴브스에게 밀려 은메달을 딴 폴란스 대표 스타니스와바가 그녀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 스타니스와바 발리시비에치의 영어식 이름은 스텔라 웰시로 그녀는 본래 미국태생 이었으나, 미국 시민권이 나오지 않자 자신의 혈통에 따라 폴란드 국적을 택하게 되었어(단 그녀는 결국 미국국적의 취득도 가능해졌는데, 시민권 선서식 이틀전에 이를 취소하고 폴란드를 택하였고 이후 엄청난 성적으로 폴란드 국민들의 영웅이 되었지- 2차대전 이후 폴란드가 소련의 위성국화 되자 스타니스와바는 결국 폴란드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국적을 택하게 됨)

 

무려 신장 182CM의 건정한 체구였던 헬렌 스티븐스는,

 

단 한번도 다른 여성선수들에게 자신의 몸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스타니스와바는 헬렌의 남성처럼 굵고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 등을 근거로 그녀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고 주장한 것이지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스타니스와바의 주장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는데,

 

특히 폴란드 국민들은 자신들의 영웅이 억울하게 금메달을 '스틸' 당했다고 생각하여 분노하였고,

 

결국 헬렌 스티븐스에 대한 성별검사가 실시되었어

 

그리고 성별검사의 결과는...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헬렌 스티븐스는 '여성'으로 판명되었어

(* 이때 IOC 감독관은 그녀의 생식기를 포함한 맨몸을 직접 확인함)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부담되었는지,

 

헬렌 스티븐스는 올림픽 이후 육상선수를 은퇴하고,

 

야구와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그 역시 얼마안가 은퇴하고 코치로 전향 하였으며,

 

나중에는 준프로 농구팀의 구단주 겸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그녀의 갑작스러운 육상계에서의 은퇴는 

 

헬렌 스티븐스가 '성별'논란과 관련하여 감추고 있는 것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오히려 가중시켰지

 

더 충격적 이었던 것은 1980년 헬렌 스티븐스에 성별논란을 제기하였던, 스타니스와바(스텔라 월시)가 괴한에게 살해 되었는데 그 범인은,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단순한 무장강도였으나,

 

사망한 스텔라 웰시에 대한 부검 결과,

 

충격적이게도 스텔라 웰시는 '건성'- 즉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특히 외형적 특성은 생식기가 남성의 것과 다름없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등 남성으로 봐도 무방하였어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이는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켜,

 

미국 육상 명예의 전당에 헌정(커리어 동안 이 '건성'은 100개 이상의 국내 및 세계 신기록을 수립함) 되어 있던,

 

스텔라 웰시를 명예의 전당에서 제명시켜야 하며 올림픽 메달 또한 박탈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나기에 이르렀는데,

 

미국 육상연맹은 스텔라 웰시의 '미국육상에의 공헌'을 들어 명예의 전당에서 제명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IOC도 이미 스텔라 웰시가 사망하였다는 것을 이유로 이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여,

 

스텔라 웰시는 금메달리스트와 명예의 전당헌액자의 명예를 유지하였으나,

 

이는 지금까지도 큰 논란이 되고 있지

 

* 사실 스텔라 웰시의 성별문제는 꽤 논쟁적인 부분들이 있는데, 일단 스텔라 웰시는 그 부모에 의한 출생신고 때부터 '여성'으로 표기되어 있었어서... 물론 본인의 이러한 상태에서 멀쩡한 '여성선수'를 '남성'으로 모함하였던 것은 당연히 어떤 일이 있어도 쉴드불가지만...

 

* 헬렌 스티븐스는 비록 이른 은퇴로 미국 육상 명예의 전당에는 헌정되지 못했지만 1993년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1994년 75세를 일기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하였어

 

image.pn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한 논란과 그 결말

이상으로 헬렌 스티븐스와 스텔라 웰시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관련한,

 

성별논란과 그 결말에 관한 소개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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