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8년 제 62회 미스코리아 진의 주인공은 바로 1994년 10월 1일생 김수민이었습니다. 이번 심사위원들에게 미모, 몸매, 지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평가받았는데요.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역대 미스코리아 중 최악의 몸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트집잡는 것은 바로 그녀의 몸무게인데요.
김수민은 키 173.4cm에 몸무게 58.9kg입니다. 실제로 역대 미스코리아 진들 중에선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몸매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김수민은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 탄탄한 잔근육의 소유자라는 걸 알 수 있죠.
참고로 지방과 근육은 같은 부피를 갖고 있어도 그 무게가 다릅니다. 근육이 100이라면, 지방은 130 정도 되죠.
또 몸매도 다릅니다. 근육없이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매보다, 적당히 근육이 잡힌 몸매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김수민은 일부 악플러들의 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는 “평상시 내 키에 정상 체중을 지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후보자들 중에선 내가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더라”며 “‘뚱뚱하다’, ‘예쁘지 않다’는 식의 악플을 적지 않게 받았다”며 속상해했습니다.
하지만 자부심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신체 사이즈 공개가 사라져서 감사했다. 최근엔 미스코리아의 정형화된 기준도 점점 깨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수민은 미국 디킨스 대학에서 국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영문 매거진 회사에서 인턴 경험을 하며 국제부 기자를 꿈꾸기도 했고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국어가 가능한 ‘뇌섹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