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zing.vn/hlv-park-hang-seo-toi-khong-lang-ma-trong-tai-post1046523.html
최근,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미디어에게 편지를 보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심판을 모욕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심판에게 강력히 어필한 이유는 경기가 과열되어 선수들이 부상당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 경기는 아시아 여러국가에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적절한 행동임을 깨달았다."
"AFC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심판을 모욕하는 어떤 단어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 영어실력은 그런 짓을 할 수준이 안 된다."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 내가 지도하는동안 베트남 대표팀이 제대로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베트남 대표팀을 향한 끊임없는 응원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참고로, AFC는 지난 SEA게임 퇴장에 대한 징계로 박항서 감독에게 친선전 4경기 지휘금지와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로써 박항서 감독은 3월 26일에 있을 이라크전을 지휘할 수 없게 되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3월 21일부터 이라크전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