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먹고 이런 얘기 하는것도 웃기지만 그냥 주절해본다
내 키는 신검 165 가끔 164도 나옴
대학교까진 열등감 엄청 심하고 많이 드러내고 엄마한테도 상처주는말 많이 했음(아빠 166, 엄마 150 될까 말까), 요즘은 안그러긴 하는데 후천적으로 어떻게 안되는게 좆같긴 함
옷살 때도 불편하고 좋아하는 농구도 일정 레벨이상 잘하기도 어려웠고(고등학교, 대학교 때 이걸로 스트레스 엄창받음, 지금은 중계 보기만 해서 노상관) 별로 크지도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조차 볼품 없는 내 모습이 개좆같음, 다행히 학창시절에 처맞고 다니거나 따돌림 당하면서 다니진 않았음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여자 만나기 너무 힘듬, 난 정말 아담하고 작은 여자는 성적 매력이 안느껴지고 최소한 나 정도는 되어야 여자 같은데 그런 사람들은 또 나를 남자로 잘 안봐주니까(당연히 그걸 비난하거나 욕할 생각은 1도 없음) 지금 여친이 참 착하고 배려심 좋은 사람이지만 섹스어필이 확 없어서 종종 그만 만날까 그런 생각도 듬(지금 여친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 만나려다 계속 실패해서 모쏠 상태로 있는거 구해준거임ㅜㅜ)
부모님 형편이 어렵지 않으셔서 괜찮은 대학에 대학원까지 공부 시켜주셔서 그럭저럭 밥 벌어먹고 사는데 영원히 키작은거에서 오는 이 좆같음은 계속 같이 갈듯함 그리고 지금 여친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만나다 보니 2년 넘게 만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