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쓰고보니 진짜 병 신 같은 글이네..
그냥 준틀딱 아재가 횡설수설한거니 이해좀 ㅜㅜ
방탄 팬들이 워낙 무서워서.. +쫄보라 특정하긴 좀 그렇고 여초에서 인기있는 멤버중 하나랑 중1때 엄청 친했음..
1년 365일중에 300일은 같이했던거같다.
맨날 빗자루로 칼싸움하고 안쓰는 펜 주머니에 잔뜩 모아서 나루토 표창놀이하고ㅋㅋ
귀엽게 생기고 성격도 좋아서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노래나 춤에 관심있는 애는 아니였음..
공부를 너무 안해서.. 나름 360명중에 2-30등 하던 내게 ㅇㅇ이 어머니가 동급생과외(?) 맡기심..ㅋㅋ
어머니께 용돈받은걸로 시험끝나고 피시 방 가서 하루종일 같이 카오스하고 파오캐하고 ..
평생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내가 이사가면서 전학을 가 점점 연락이 끊겼는데 한참 후에 동창들 사이에서 얘가 데뷔했다고만 들었었음.
당시엔 묻혔던 수준이라.. 더이상 연은 없지만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항상 갖고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어나더레벨이 되더니 최근엔 100억대 주식 상속을 받는다니까 멋있더라.
캬.. 새 기 멋있네.. 날 기억은 할까? 싶은 생각이 최근 며칠 들었는데 꿈에서 얘를 만났는데 나를 불쌍히 보더라 ㅠㅠ
하.. 깨고나니까 인생현타가 너무 왔다ㅠㅠㅋ
학교다니면서 남들 놀 때 미트준비하면서 남들 한번쯤은 가본 배낭여행 한번 안가고 공부만 하다가 이제야 본4..내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국시일정은 카오스..
의사해서 뭐하냐.. 미필이라 전문의 따면 30중반이 훌쩍 넘네 ...
평생, 잘난 누군가를 시기나 질투 혹은 부러워한적도 없었는데 요즘같이 우울한 때에 꿈에 나타나니 내가 너무 비참해졌다 ..ㅠㅠ bts 화이팅.. 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