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여친이랑 강릉갈껀데
전여친이 내가 첫차로 운전해서 강릉을 처음 같이가본 여자라 그런지 많이 생각난다.
오늘 어디 데이트할지 막 짜면서 두근거리면서 현여친은 신나하는데
난 다 전여친이랑 가본곳... 막 A 카페가 괜찮데 이러면서 여친이 사진 보여주는데 전 여친이랑 갔던 카페고...
그때 걔가 수줍게 웃으면서 커플티 입자고 티셔츠 사왔던거 기억도 나고... 같이 커피마시던거도 생각나고...
내가 여친이 옷 야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전 여친에게 옷 야하게 입는거 강요하다 결국 헤어져서
현여친한텐 강요안하곤 있는데...현여친도 옷을 너무 샤랄라 하게 입는거 좋아해서 짜증. 섹시하게좀 입지...
아무튼...뭐 이것도 내일 만나서 현여친 ㅂㅈ에 일단 넣으면 그냥 순식간에 잊혀지려냐...
암튼 여친 재우고 내일 갈 준비 하는데...그냥 추억에 젖어 써본다...
전여친이 결코 현여친보다더 좋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잘살고있나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이라고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