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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22:54

ㅇㅆ땜에 미치겠다

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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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페티시가 딱히 있는지 모르겠는데

 

하나 뽑자면 ㅇㅆ임

 

근데 현 여친과 관계할때 마지막에 꼭 ㅇㅆ가 하고싶음(정확히는 ㅅㅅ가 시작돼서 흥분되면 머리속이 ㅇㅆ로 지배당함)

여친이 받아주긴 하지만 좋아한다거나 괜찮아하는 편은 아님. 그냥 단지 내가 좋아하니까 해주는 그런 마인드.

 

정말 고맙지만 그게 문제임. 엄청 좋아해주거나 바라지않는거

(그게 여친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음)

 

내가 그 순간에 ㅇㅆ해주기를 바라는거(이거 공감하는 사람들 있나?)

그러니까 ㅇㅆ행위 자체가 좋은것보다, 그걸 해주기를 바라는 여자를 보는거? 그거임

 

문제는 전에 만났던 애가 그랬음

매번 할때마다 제발 입에 ㅆ달라고 그랬고 피스톤중에 ㅈㅇ 다 빨아먹고 싶다고 입에 ㅆ달라고 애원을 했었다.

(엄청나게 양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무조건 삼킴, 진짜 한 150번은 삼킨듯..)

 

그래서 자구 걔가 생각남...그게 문제.

정확히는 그 '말'이 듣고싶은거.

 

그래서 현자타임중에는 "나를 좋아해서 해주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최대한 자제하자"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순간만 되면, '아 ㅇㅆ하고싶다' 는 생각이 또 머릿속을 지배. 그리고 입에 ㅆ고싶다고 말함

그럼 여친은 대부분 그러라고 함.

 

여자친구 진짜 좋은 사람이고 나도 정말 사랑하는데, 필요 이상의 것이 머릿속을 지배하는게 마음이 안좋음

근데 마음과 몸은 따로......

 

머릿속으로는 충분하다, 아니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가지 '강력히 원하는 것' 때문에 이런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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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2598487BEST 2020.09.06 01:44

    님은 정말 진지한 고민이군요 정말 여친과의 잠자리가 자기 마음에 100프로 맘에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저는 보구요 저같은 경우는 현 여친이 전여친들보다 스킬이나 저 개인의 만족도가 좋지만 저 개인의 성향에 100프로 만족하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맞춰야지 여친을 저한테 맞추려하면 거기서부터 불만족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3 0
  • 익명_37830103 2020.09.05 23:12
    ㅇㅆ 할 때의 눈맞춤을 최고의 체위인 듯
    0 0
  • 익명_63974914 2020.09.05 23:31
    ㅇㅆ가 문제가 아니라 전여친처럼 정말 ㅅㅅ를 좋아하고 즐기는걸 현 여친한테 바라는거 아님?
    천천히 서로 성적 취향 얘기도 하면서 맞춰나가고 하면 될 문제일듯
    0 0
  • 익명_23423807 2020.09.06 01:35

    맞는얘긴데

    우리가 관계시에 아이러니가 있음요

    ㅅㅅ는 여친이 굉장히 좋아하지만

    ㅅㅇ시 느끼지 못하는 부분...

    사이즈를 의심한다면 그냥 겸손많이보태서 평균이고

    스킬을 의심한다면 기존 여자친구분들이 다들 행복한 관계를 가졌었는데 그게 '내가 잘해서'라는 착각을 하지 않는 수준의 남자정도는 된다 도 알아주심 좋을거가타요

    굉장히 어렵슴다 이런경우는 첨이라...

    ㅅㅅ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ㅅㅇ은 느끼지 못하는...

    0 0
  • 익명_72598487 2020.09.06 01:44

    님은 정말 진지한 고민이군요 정말 여친과의 잠자리가 자기 마음에 100프로 맘에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저는 보구요 저같은 경우는 현 여친이 전여친들보다 스킬이나 저 개인의 만족도가 좋지만 저 개인의 성향에 100프로 만족하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맞춰야지 여친을 저한테 맞추려하면 거기서부터 불만족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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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23423807 2020.09.06 18:06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제 문제라는걸 인식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 마음에 하소연해보았습니다
    0 0
  • 익명_78433204 2020.09.06 10:26
    취향존중해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익명_03331075 2020.09.06 11:54

    야동을 도대체 얼마나 처봣길래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76354299 2020.09.06 19:13
    할 수 있는 여친이 있다는게 부럽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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